정답 해설
정답은
2번입니다. 한쪽 하지의 부종(unilateral limb swelling)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심부정맥혈전증(DVT)과
림프부종(lymphedema)을 감별하는 문제입니다. 두 질환은 임상 양상과 발병 속도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DVT는 정맥 내 혈전이 급성으로 정맥 유출을 막으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발병 양상이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로 급격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전으로 인한 정맥벽과 주변 조직의 염증 반응 때문에 국소적인
발열(warmth),
압통(tenderness), 그리고
장딴지 통증(calf pain)이 동반됩니다. 이는 급성 염증과 정맥 울혈이 동반된 DVT의 전형적인 임상 소견입니다
[1].
반면
림프부종은 림프액의 형성과 흡수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해 단백질이 풍부한 체액이 간질 조직에 축적되는 만성 진행성 질환입니다
[3]. 림프부종은 대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며, 초기에는 함요부종(pitting edema)을 보이다가 만성화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섬유화가 진행됩니다. 특히
Stemmer 징후는 발가락 등쪽 피부를 집었을 때 피부가 두꺼워져 집히지 않는 소견으로, 림프부종을 시사하는 대표적인 이학적 검사입니다
[1][4].
각 보기를 살펴보면,
1번의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axillary lymph node dissection) 병력은 림프 순환의 구조적 손상을 초래하여 이차성 림프부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4].
3번의 수개월에 걸친 서서적 발병과 Stemmer 징후 양성,
4번의 발가락을 포함한 부종과 피부 비후는 모두 만성 림프부종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반면
2번의 급성 발병과 발열, 압통, 장딴지 통증은 정맥 혈전에 의한 급성 염증 반응을 반영하므로 DVT를 가장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1].
임상에서는 한쪽 하지가 갑자기 붓고 열감과 압통을 호소한다면 DVT를 우선적으로 의심하고 즉시 평가해야 합니다. DVT는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림프부종은 만성 경과를 보이며, 초기에는 부종이 아침에 호전되는 경향이 있으나 DVT는 그렇지 않다는 점도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1][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iagnostic approach to lower limb edema.일반논문Gasparis AP, Kim PS, Dean SM, Khilnani NM, Labropoulos N. (2020) · DOI: 10.1177/0268355520938283
- [3]
A Case of Elephantiasis Nostras Verrucosa Secondary to Lymphedema Praecox Complicated by Congestive Cardiac Failure.케이스리포트Khan HS, Mohsin M, Javaid M, Malik A, Shoaib M, Malik J. (2021) · DOI: 10.12659/ajcr.930269
- [4]
Lymphedema diagnosis, treatment, and follow-up from the view point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specialists.일반논문Borman P. (2018) · DOI: 10.5606/tftrd.2018.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