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 간부 골절 후 내고정술을 시행한 젊은 남성에서 수술 후
30시간이 지나며 호흡수 증가, 산소포화도 저하, 빈맥, 발열, 안절부절못함이 나타났고,
36시간째 상체에 점상 출혈이 확인되었습니다. 지방색전증후군(fat embolism syndrome, FES)은 장골 골절 후 지방 입자가 혈류로 유입되어 폐, 뇌, 피부 등 여러 장기에 색전 및 염증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1]. 임상 양상은 비특이적이고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호흡곤란, 신경학적 이상, 점상 출혈의 세 가지가 고전적 3징후(classic triad)로 알려져 있습니다
[1][3][4].
이 환자에서 나타난 빈맥, 발열, 행동 변화, 산소포화도 저하는 모두 FES에서 관찰될 수 있는 소견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패혈증, 폐렴, 혈전색전증 등 수술 후 다른 합병증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비특이적 소견입니다. 반면
점상 출혈(petechial rash)은 FES에서 비교적 특징적인 피부 소견으로, 특히 앞가슴, 겨드랑이, 결막 등 상체 부위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1][3]. 장골 골절 후
24~48시간 사이에 호흡곤란 및 신경학적 증상과 함께 점상 출혈이 나타나는 것은 FES를 시사하는 전형적인 경과입니다
[2].
점상 출혈의 발생 기전은 지방 입자가 피부 모세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직접적인 색전 효과와, 유리지방산에 의한 내피 손상 및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다만 점상 출혈이 모든 FES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초기에는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진단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1][4]. FES는 현재까지 확정적인 진단 검사가 없는 임상적 진단에 의존하는 질환이므로, 장골 골절 환자에서 호흡·신경학적 악화와 함께 특징적 피부 소견이 관찰되는지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dvances and uncertainties in fat embolism syndrome: a review.일반논문Miyake T, Okada H, Okada H, Kanda N. (2026) · DOI: 10.1136/tsaco-2025-001913
- [2]
Striking corpus callosum lesions in immediate cerebral fat embolism: A rare clinical case.일반논문Chaabouni H, Ammar R, Bahloul M, Souissi B, Hamida CB. (2026) · DOI: 10.1016/j.tcr.2026.101403
- [3]
Fulminant cerebral fat embolism syndrome initially sparing the lungs after long-bone fractures: a case report of refractory status epilepticus.케이스리포트Lan J, Li X, Jian X, Zhong Q, Zhang X, Zheng C. (2026) · DOI: 10.3389/fmed.2026.1893003
- [4]
Suspected Fat Embolism Syndrome in the Setting of Ballistic Long Bone Fractures: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Husain I, Andrews D. (2025) · DOI: 10.5811/cpcem.35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