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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고난도 모의고사 2회
문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이 검출된 환자를 전산화단층촬영실로 이송할 때 조치로 옳은 것은?

해설
CRE는 접촉 전파가 주 경로이므로 검사대를 덮고 검사 후 접촉 표면을 소독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폐렴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오전 6시 객담 배양검사와 오전 8시 첫 항생제 투여가 계획되어 있다. 검체 채취 방법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ales, CRE)은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장내세균을 말합니다. 장내세균은 사람의 장관에 상재하는 그람음성 막대균으로, 접촉 전파가 주된 감염 경로입니다. CRE는 병원 환경 표면에서도 오래 생존할 수 있어, 환자가 아닌 ‘환경 표면’이 중요한 저장소(reservoir) 역할을 합니다 [1].

CT실 이송 상황은 병실 밖으로 환자가 이동하면서 여러 공용 표면(침상, 검사대, 손잡이, 문 등)과 접촉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CRE 환자 이송의 핵심 원칙은 접촉주의(contact precautions)를 이동 중에도 유지하고, 오염된 표면을 통해 다른 환자나 의료진에게 균이 옮겨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입니다.

보기 3번은 환자가 직접 닿는 검사대를 일회용 방수포나 시트로 덮고, 검사가 끝난 뒤 접촉 표면을 소독하는 조치입니다. CRE는 접촉 전파가 주된 경로이므로, 환자의 피부나 분비물에 오염된 표면을 소독하는 것은 전파 차단의 핵심입니다. 방사선과 환경 표면의 청결도는 의료관련감염(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HAIs) 예방과 직결되며, 표면 오염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ATP 생물발광측정법(adenosine triphosphate bioluminescence assay)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2]. 검사대를 덮는 것은 오염 범위를 줄이고, 검사 후 소독은 다음 환자에게 균이 전파되는 것을 막는 표준적인 접촉주의 실행입니다.

보기 1은 N95 마스크 착용에 관한 것입니다. N95는 공기매개 전파(airborne transmission)가 가능한 병원체(결핵, 홍역, 수두 등)에 적용하는 호흡기 보호구입니다. CRE는 공기매개가 아니라 접촉 전파가 주된 경로이므로, 일상적인 이송 상황에서 N95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환자에게 마스크를 씌우는 것은 비말 전파 가능성이 있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고려할 수 있으나, CRE 자체의 전파 차단을 위한 필수 조치는 아닙니다.

보기 2는 검사 순서를 앞당기는 것입니다. CRE 환자를 다른 환자보다 먼저 촬영하게 하면, 검사 후 소독을 시행하기 전에 다른 환자가 오염된 검사대를 사용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상황에서 고려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 순서 조정’ 자체가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 직접적인 조치는 아니며, CRE 관리의 핵심은 순서가 아니라 접촉 표면의 차단과 소독에 있습니다. 문제에서 묻는 ‘옳은 조치’로는 표면 관리가 더 직접적이고 필수적인 중재입니다.

보기 4는 손위생 시점에 관한 것입니다. CRE 환자 접촉 후 손위생은 병실에 돌아온 뒤가 아니라, 환자 접촉이 끝난 직후와 오염된 환경 접촉 직후에 시행해야 합니다. 이송을 마치고 병실에 돌아온 뒤에만 손위생을 하면, 이동하는 동안 문손잡이, 승강기 버튼, 검사대 등 여러 표면을 오염된 손으로 만지게 되어 전파 위험이 커집니다. 손위생은 접촉주의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2].

보기 5는 장갑을 낀 채 문과 승강기를 조작하는 것입니다. 장갑은 환자나 오염된 환경 표면과 접촉하는 동안에만 착용해야 하며, 공용 표면(문손잡이, 승강기 버튼 등)을 만질 때는 장갑을 벗고 손위생을 시행한 뒤 조작해야 합니다. 장갑을 낀 채 공용 표면을 만지면 장갑에 묻은 균이 표면으로 옮겨가고, 이는 다음 사용자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장갑 착용이 손위생을 대체하지 않는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CRE 환자 이송 시에는 접촉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환자가 접촉하는 표면을 덮고, 검사 후에는 해당 표면을 소독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이고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방사선과 환경 표면의 청결 관리는 CRE를 포함한 의료관련감염 예방의 핵심 실행 요소입니다 [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linical Impact of New Delhi Metallo-Beta-Lactamase-Producing Enterobacterales in Critically Ill Patients: Are We Ready to Face the Challenge?일반논문Montrucchio G, Corcione S, Rodigari L, Barganou D, Risso C, Traversi R, Sales G, Ellena M, Costamagna A, Shbaklo N, Grosso C, Silvestre C, Trompeo AC, Fanelli V, Curtoni A, Costa C, De Rosa FG, Brazzi L. (2025) · DOI: 10.3390/jcm14165688
  • [2]
    Compliance with infection control practices among healthcare workers in radiology departments: a participant observation study and adenosine triphosphate assay evaluation of environmental cleanliness.일반논문Lau LHW, Tse FWF, Suen LKP, Lam SC. (2025) · DOI: 10.1016/j.infpip.2025.100441

임상 시나리오

CRE 환자 병동 밖 이송 시 접촉주의 실행CT실 등 공용 구역 이동에서 환경 표면 오염 차단이 핵심

CRE는 접촉 전파가 주된 경로이므로, 이송 중에도 접촉주의를 유지해야 한다. 환자가 직접 닿는 검사대는 일회용 방수포나 시트로 덮어 오염 범위를 줄인다.

검사 종료 후에는 환자가 접촉한 모든 표면을 병원용 소독제로 닦아 다음 환자에게 균이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한다. 환경 표면은 CRE의 중요한 저장소 역할을 한다.

주의

손위생은 병실 복귀 후가 아니라 환자 접촉 직후와 오염된 환경 접촉 직후에 시행해야 하며, 오염된 장갑을 낀 채 공용 문손잡이나 승강기 버튼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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