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편마비 환자의 관절가동범위(ROM) 운동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원칙은 마비 측과 비마비 측의 운동 적용 방식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에게 적용하는 재활 운동은 균형 기능과 하지 운동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며, 이는 환자가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1].
보기별 해설
1번: 통증이 시작되는 지점을 조금 넘겨 가동범위를 늘린다
관절가동범위 운동에서 통증은 조직 손상의 신호입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지점을 넘겨 무리하게 가동범위를 확장하면 관절낭, 인대, 근육에 미세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마비 측은 감각 저하가 동반될 수 있어 손상 위험이 더 큽니다. ROM 운동은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부드럽게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번: 우측 상하지도 간호사가 대신 움직여 에너지를 아낀다
비마비 측(우측)은 감각과 운동 기능이 보존되어 있으므로 간호사가 대신 움직여 줄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비마비 측을 스스로 움직이게 하면 근력 유지와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되고, 환자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높이는 방향과도 일치합니다. 뇌졸중 재활에서 환자의 능동적 참여는 기능 회복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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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부종이 있는 손은 운동을 생략하고 거상만 유지한다
부종이 있는 손을 완전히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이 굳어 구축(contracture)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부종이 있더라도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부드러운 수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시행하고, 손을 심장보다 높게 거상하는 것은 부종 감소를 위한 보조 방법으로 병행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생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좌측은 지지하며 수동으로, 우측은 스스로 하게 한다
마비 측(좌측)은 환자가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우므로 간호사가 관절을 지지하며 수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적용합니다. 이때 손상 받기 쉬운 어깨 관절은 충분히 지지해야 합니다. 반면 비마비 측(우측)은 환자가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하여 근력과 관절 기능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마비 측과 비마비 측에 각각 다른 방식의 운동을 적용하는 것이 편마비 환자 간호의 기본 원칙입니다.
5번: 좌측 관절에 저항을 주어 근력 강화를 함께 시도한다
마비 측 관절에 저항 운동을 적용하는 것은 근력 강화를 위한 방법이지만, 급성기나 회복 초기의 마비 측은 근긴장도 조절이 불안정하고 관절 보호 능력이 떨어져 있습니다. 저항을 주면 비정상적인 근긴장 패턴을 악화시키거나 관절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비 측에는 먼저 정상적인 관절가동범위를 유지하는 수동 운동이 우선이며, 저항 운동은 근력이 일부 회복된 이후 단계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재활에서 균형 훈련과 하지 운동 기능 향상은 보행 능력 회복과 낙상 예방에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균형 기구를 이용한 훈련이 허혈성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균형 기능과 하지 운동 기능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는 초기부터 체계적인 운동 적용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1]. 관절가동범위 운동은 마비 측의 관절 구축과 근위축을 예방하고, 비마비 측의 기능을 유지하여 재활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tudy on the effectiveness and safety of balance instrument training on balance and lower limb motor function in patients with ischemic stroke hemiplegia.일반논문Chen Z, Chen H, Wang J, Lu H. (2026) · DOI: 10.3389/fresc.2026.1806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