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5주는 분만이 임박한 시기로,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산전 검사가 핵심입니다. B군 연쇄구균(Group B Streptococcus, GBS)은 질과 직장에 집락을 이루는 베타용혈성 연쇄구균으로, 분만 중 신생아에게 수직 감염되어 패혈증, 폐렴, 수막염 등 심각한 신생아 이환율과 사망률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따라서 임신 35~37주에 모든 임부를 대상으로 GBS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인 경우 분만 시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표준 관리입니다
[3].
GBS 집락 상태는 일정하지 않고 임신 기간 중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시점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통이나 조기 양막 파수로 입원한 임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입원 당시의 GBS 집락 상태가 분만 시점의 집락 상태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어, 입원 시 선별검사의 음성 예측도(negative predictive value)를 평가한 바 있습니다
[1]. 이는 임신 35주라는 시점의 GBS 배양검사가 분만 시점의 집락 상태를 가장 잘 반영하기 위해 설정된 근거를 뒷받침합니다. 검체는 질과 직장에서 동시에 채취하며,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이나 배양검사로 확인합니다
[3].
나머지 보기는 시행 시기가 다릅니다. 융모막융모생검(CVS)은 임신 10~13주경에 시행하는 침습적 산전 진단 검사이고, 목덜미 투명대 측정 초음파는 임신 11~13주 6일 사이에 다운증후군 선별을 위해 시행합니다. 50 g 경구당부하 선별검사는 임신 24~28주에 임신성 당뇨병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혈액형과 Rh 부적합 항체 선별검사는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에 시행하며, Rh 음성 임부의 경우 임신 28주경과 분만 후에 추가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임신 35주에 시행하는 GBS 선별검사는 분만 방식이나 항생제 사용 계획을 결정하는 데 직접적인 근거가 됩니다. GBS 양성 임부가 분만 중 적절한 항생제 예방요법을 받으면 신생아의 조기 발병 GBS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2]. 다만 GBS 선별검사에서 음성이더라도, 조기 양막 파수나 조기 진통으로 입원한 경우에는 입원 시점의 집락 상태가 분만 시점과 다를 수 있으므로 임상에서는 분만 시 위험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cquisition of Group B streptococcus colonization in preterm pregnancy일반논문Bowers A, Elliott J, Book N, Krishna S, Hamburg-Shields E. (2026) · DOI: 10.64898/2026.08.21.26361025
- [2]
Vertical transmission of Group B Streptococcus in a public referral hospital일반논문Pires TS, Amaral WNd, Cardoso JL, Moreira WJG, Rodrigues BS, Medeiros HV. (2026) · DOI: 10.21203/rs.3.rs-10133951/v1
- [3]
Group B streptococcus colonization and adverse pregnancy outcomes in pregnant women: a population-based study in northern Guangdong, China.일반논문Ma Z, Fan S, Lin Z, Huang W. (2026) · DOI: 10.1186/s12884-026-09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