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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감시장치에 심실빈맥이 나타나고 경동맥 맥박이 만져지지 않을 때 가장 먼저 할 중재는?

해설
무맥박 심실빈맥은 제세동 가능 리듬이므로 즉시 가슴압박과 함께 제세동을 준비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항생제 투여 직후 전신 두드러기와 천명음, 혈압 저하를 보이는 환자에게 가장 먼저 투여할 약물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심실빈맥 + 경동맥 맥박 소실의 의미
감시장치에 심실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VT)이 보이면서 경동맥 맥박이 만져지지 않는다면 이는 단순한 빈맥이 아니라 무맥박 심실빈맥(pulseless VT)입니다. 무맥박 심실빈맥은 심정지 리듬(cardiac arrest rhythm) 중 하나이며,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VF)과 함께 제세동 가능 리듬(shockable rhythm)으로 분류됩니다. 경동맥에서 맥박이 촉지되지 않는다는 것은 좌심실이 효과적으로 혈액을 박출하지 못해 뇌와 주요 장기로 관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므로, 즉시 소생술 흐름으로 전환해야 합니다[1][2].

가장 먼저 할 중재의 우선순위
제세동 가능 리듬에서 생존율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속한 제세동(defibrillation)입니다. 심정지가 발생한 순간부터 제세동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제세동 성공 확률과 신경학적 예후가 급격히 나빠집니다. 심실세동과 무맥박 심실빈맥은 심근의 에너지 고갈과 허혈이 진행되면서 파형(waveform)이 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세동에 반응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2]. 따라서 감시장치에서 심실빈맥이 확인되고 맥박이 없다면, 제세동기를 가져오는 동안에도 가슴압박을 시작해 관상동맥 관류압을 유지하면서 제세동을 최대한 빨리 준비하는 것이 첫 중재입니다[1].

보기별 근거 설명
1번 기관내삽관은 심정지 상황에서 기도 확보와 환기를 위해 필요할 수 있으나, 제세동 가능 리듬에서는 제세동보다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심정지 초기에는 가슴압박과 제세동이 먼저이고, 기도 확보는 그 이후 단계에서 고려합니다[1].
2번 아미오다론은 제세동에 반응하지 않는 심실세동이나 무맥박 심실빈맥에서 사용하는 항부정맥제입니다. 아미오다론은 제세동을 대체하는 약물이 아니며, 첫 제세동 이후에도 리듬이 지속될 때 투여를 고려합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아미오다론 투여가 생존율을 유의하게 개선하는지는 후향적 연구에서도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습니다[3].
3번 동시성 심율동전환(synchronized cardioversion)은 맥박이 있는 불안정한 빈맥에서 시행합니다. 무맥박 심실빈맥에서는 QRS에 동기화를 시도할 시간적 여유가 없고, 동기화 자체가 제세동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비동기화 제세동(unsynchronized defibrillation)을 시행합니다[1][2].
5번 12유도 심전도는 리듬 확인에 유용하지만,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황에서는 12유도 심전도를 찍기 위해 가슴압박과 제세동을 멈추거나 지연시키는 행위는 금기입니다. 감시장치 리듬만으로도 제세동 가능 리듬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1].

임상 적용 포인트
심정지 상황에서 간호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의식과 맥박입니다. 감시장치에 심실빈맥이 보이더라도 경동맥 맥박이 만져지지 않으면 즉시 심정지로 간주하고, 가슴압박을 시작하면서 제세동기를 요청해야 합니다. 제세동기는 도착하는 즉시 패드를 부착하고 리듬을 확인한 뒤, 제세동 가능 리듬이면 충전과 동시에 가슴압박을 지속하다가 제세동 직전에만 잠시 중단합니다. 제세동 후에는 리듬 확인을 위해 길게 멈추지 말고 곧바로 가슴압박을 재개하는 것이 2025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의 핵심 원칙입니다[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4. Adult advanced life support.가이드라인Kim TY, Ahn GJ, Cha KC, Kim DH, Sohn Y, Song Y, Shim G, Kim DK, Oh Y, Wi J, Youn CS, Lee ML, Lee MJ, Lee BK, Lee BH, Lee J, Lee CH, Lee H, Jang Y, Jang YS, Jung YH, Jung WJ, Chung SP, Cho G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73
  • [2]
    Ventricular fibrillation waveform analysis for individualized defibrillation strategies.일반논문Ma Y, Liu J, Yang C, Huang Q, Lin Y, Gui S, Jiang T. (2026) · DOI: 10.1016/j.ajem.2026.08.015
  • [3]
    Efficacy of prehospital amiodarone on survival in adult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a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일반논문Kishihara Y, Amagasa S, Homma Y, Tagami T, Yasuda H, Kashiura M, Shinzato Y, Moriya T, SOS-KANTO 2017 Study Group. (2026) · DOI: 10.62838/jccm-2026-0024

임상 시나리오

무맥박 심실빈맥 대응감시장치 VT + 맥박 소실 시 즉시 행동

감시장치에 심실빈맥이 보이고 경동맥 맥박이 없으면 무맥박 심실빈맥으로 간주한다. 이는 제세동 가능 리듬이므로 즉시 가슴압박을 시작하고 제세동을 준비한다.

제세동까지의 시간이 1분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이 7~10% 감소하므로, 제세동기 도착 전까지 가슴압박으로 관상동맥 관류압을 유지해야 한다.

주의

무맥박 심실빈맥에서는 동시성 심율동전환이 아닌 비동기화 제세동을 시행한다. 동기화 시도는 제세동을 지연시켜 예후를 악화시킨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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