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6 완전 척수손상 환자는 요측수근신근의 신경지배가 보존되어 능동적 손목 신전이 가능하다. 손목을 신전하면 손가락 굴곡건이 수동적으로 당겨져 손가락이 굽혀지는 텐노데시스 잡기가 나타나며, 이를 통해 물건을 집거나 들어 올리는 기능적 파지가 가능하다.
재활 초기부터 손목 신전을 반복 훈련하고, 손가락 굴곡 구축을 예방하기 위해 수동적 손가락 신전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보조도구로는 텐노데시스 보조기나 범용 커프를 적용하여 파지 기능을 보완할 수 있다.
손가락 굴곡근의 구축이 발생하면 손목 신전 시 손가락이 충분히 펴지지 않아 텐노데시스 잡기의 효율이 떨어진다. 또한 과도한 손목 신전 훈련은 수근관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통증과 저림 증상을 모니터링하며 점진적으로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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