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nstrom 회복 단계(Brunnstrom stages of motor recovery)는 뇌졸중(stroke) 후 편마비(hemiplegia) 환자의 운동 조절 회복 과정을
6단계로 나누어 평가하는 도구이다. 이 중
1단계는 발병 직후의
이완성 마비(flaccidity) 시기로, 상위운동신경원(upper motor neuron) 손상으로 인한 척수 반사 회로의 일시적 억제 때문에 근긴장도(muscle tone)가 소실되고 수의적 운동(voluntary movement)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근거 자료
[1]의 초록에서도 이 단계의 임상적 중요성이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어깨 아탈구(shoulder subluxation)는 뇌졸중 후 최대
80%까지 발생하는데, "주로 이완성 단계(flaccid stage) 동안 회전근개(rotator cuff) 근육들의 근긴장도 감소로 인해 발생"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중력이 상완골(humerus)을 아래로 당겨 견봉-상완골 간격(acromion-humeral gap)이 넓어지는 것이다. 이는
1단계에서 근육이 전혀 능동적으로 수축하지 못해 관절와(glenoid fossa)에 상완골두를 잡아둘 수 없는 병태생리적 상태를 반영한다.
근거 자료
[3]은 Brunnstrom 단계를 운동 회복의 수준에 따라 Low(
1–
2, minimal movement), Medium(
3–
4, partial movement), High(
5–
6, near-normal movement)로 분류하였다. 이완성 마비로 수의적 운동이 전혀 없는
1단계는 'minimal movement' 단계의 시작점에 해당하며, 이후
2단계부터 연합반응(associated reaction)이나 경직(spasticity)의 출현과 함께 최소한의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보기 중 수의적 운동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단계는
1단계가 된다.
임상적으로
1단계의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근긴장도가 없기 때문에 관절 보호와 체위 관리(positioning)가 핵심이며, 근거 자료
[1]에서 언급된 슬링(sling)을 이용한 부분적 무부하(partially unloaded) 능동 운동처럼 중력의 영향을 줄인 상태에서의 조기 개입이 고려될 수 있다. 또한 근거 자료
[2]의 로봇 보조 보행 훈련 연구에서도 뇌졸중 후 비정상 근긴장도(abnormal muscle tone)와 운동 조절 장애가 보행 회복을 제한한다고 전제하고 있어,
1단계의 이완성 마비가 이후 기능 회복의 출발점이자 예후 평가의 기준선(baseline)이 됨을 알 수 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 of Sling Suspension-Based Active Shoulder Joint Exercises on Shoulder Subluxation in Subacute Stroke Patients.일반논문Killedar MT, Kanase SB. (2026) · DOI: 10.7759/cureus.109397
- [2]
Effects of Robot-Assisted Gait Training on Stage-Based Lower Limb Motor Recovery and Muscle Tone in Subacute Stroke: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Han YK, Kim KH, Son JE, Jeon A, Lee HB, Lee M, Noh SG, Park EJ, Lee SA, Chung SJ, Kim DH, Yoo SD. (2026) · DOI: 10.3390/jcm15072514
- [3]
Stage-specific EMG feature optimization for enhanced post-stroke hand gesture recognition.일반논문Mansour O, Sarwat H, Ullah Z, Song X, Jia J, Shull PB. (2025) · DOI: 10.1186/s12984-025-018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