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공황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적절한 태도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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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응급처치학각론
문제

갑작스러운 공황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적절한 태도는?

환자가 죽을 것 같다고 말하며 빠르게 숨쉬지만 대화는 가능하다.
해설
불안 발작처럼 보여도 다른 응급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차분히 접근하고 호흡과 활력상태를 평가한다. 따라서 차분히 말하고 호흡과 활력상태를 확인한다가 가장 적절하다. 증상을 꾸짖는다, 혼자 방치한다 등은 실제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으나 이 문항의 조건이나 2급 업무범위와 맞지 않는다. 혼동되는 보기는 적용 대상, 처치 시점, 법정 범위가 다른 경우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베이직 모의고사24,000원

심화 해설

문제의 핵심 맥락
이 문제는 응급구조학 전공과목 중에서도 병원전 처치 단계에서 자주 접하는 급성 불안(acute anxiety)공황발작(panic attack) 양상에 대한 대처를 묻고 있습니다. 공황발작 환자는 “죽을 것 같다”는 극심한 공포와 함께 과호흡(hyperventilation)을 보이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응급구조사는 환자의 주관적 고통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생명을 위협하는 다른 응급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호흡과 활력징후를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정답 해설
정답은 2번입니다. 환자가 빠르게 숨을 쉬면서도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기도와 호흡의 치명적 폐쇄 가능성이 낮다는 신호이지만, 공황 증상은 급성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등 내과적 응급질환과 증상이 겹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차분한 어조로 말을 걸면서 동시에 호흡수, 산소포화도, 맥박, 혈압을 확인하는 것이 병원전 처치의 원칙입니다.

오답 분석
1번(증상을 꾸짖는다)은 환자의 공포를 부정하고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어 부적절합니다. 3번(혼자 방치한다)은 공황 증상이 자율신경계 불안정과 연관될 수 있고, 환자가 갑자기 실신하거나 상태가 나빠질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합니다. 4번(봉투 호흡만 강요한다)는 과호흡에서 이산화탄소 재흡입을 위해 사용할 수 있으나, 환자가 불안해하거나 호흡곤란을 심하게 호소할 때 일방적으로 강요하면 오히려 질식감과 공포를 키울 수 있습니다. 5번(가슴 통증을 무시한다)는 가장 위험한 선택지입니다. 공황발작으로 보이는 환자라도 흉통(chest pain)이 동반된다면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을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병원전 처치 관점에서의 심화 해설
응급실에 내원하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불안-우울 증상(anxiety-depression)은 흔하게 동반되며, 입원 초기 24–72시간 이내에 평가한 불안과 우울은 입원 중 합병증 발생 및 수면의 질 저하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2]. 이는 공황 증상처럼 보이는 환자에서도 단순히 심리적 문제로 단정 짓지 말고, 심근허혈(myocardial ischemia)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활력징후와 심전도, 흉통 양상을 확인해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

또한 응급실에서 진단이 늦어지기 쉬운 기능성 신경계질환(functional neurological disorder, FND)은 불안이나 공황과 유사한 신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진단 코드만으로는 실제 빈도가 과소평가될 수 있습니다 [3]. 병원전 단계에서도 환자가 보이는 증상이 기질적 원인인지, 기능적 원인인지 단정하지 말고 포괄적 평가를 시행해야 합니다.

응급실 과정 최적화와 구조화된 건강교육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불안과 우울을 낮추고 치료 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4]. 이는 병원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환자에게 차분하고 구조화된 설명을 제공하는 것 자체가 환자의 불안을 줄이고 협조를 이끌어내는 치료적 행위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가고시 빈출 포인트
공황발작이나 과호흡 증후군 환자에서 응급구조사가 취해야 할 첫 번째 행동은 환자와의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활력징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호흡수, 산소포화도(SpO₂), 맥박, 혈압을 측정하여 빈호흡(tachypnea)의 정도와 저산소혈증(hypoxemia)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대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기도 유지가 되고 있다는 의미이지만, 그 자체로 모든 응급질환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자살 목적의 음독 환자에서는 충동성(impulsivity)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공황이나 불안을 호소하는 환자라도 최근의 약물 복용이나 자해 가능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Relationships between anxiety-depression,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in-hospital outcomes among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일반논문Zhu Y, Zhu X, Zhou Y. (2026) · DOI: 10.3389/fpsyt.2026.1793611
  • [3]
    Frequency and characteristics of functional neurological disorder in the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Hellwig K, Frank B, Michaelis R, Kleinschnitz C, Popkirov S. (2025) · DOI: 10.1007/s00415-025-13386-5
  • [4]
    The Impact of Emergency Department Process Optimization Combined With Health Education on the Treatment Outcomes and Anxiety and Depression in Patients With Acute Ischemic Stroke.일반논문Xie X, Wang S, Zhang M, Tang L. (2026) · DOI: 10.62641/aep.v54i3.2175

임상 시나리오

공황발작 의심 환자 병원전 접근심리적 안정과 내과적 감별을 동시에

환자가 죽을 것 같다고 호소하며 빠르게 숨을 쉬어도 대화가 가능하다면 기도 폐쇄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공황 증상은 급성 심근경색, 부정맥, 폐색전증 등과 증상이 겹칠 수 있으므로 차분한 어조로 안심시키면서 호흡수, 산소포화도, 맥박, 혈압을 반드시 측정한다.

흉통이 동반된 경우 공황발작으로 단정 짓지 말고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을 감별하기 위해 심전도 모니터링과 병원 이송을 우선한다. 환자에게 구조화된 설명을 제공하는 것 자체가 불안을 낮추고 협조를 이끌어내는 치료적 행위가 된다.

주의

봉투 호흡은 과호흡에서 이산화탄소 재흡입을 위해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으나, 환자가 불안해하거나 호흡곤란을 심하게 호소할 때 일방적으로 강요하면 질식감과 공포를 악화시킬 수 있다. 환자를 혼자 방치하거나 증상을 꾸짖는 행위는 절대 금지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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