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기도폐쇄 처치에 알맞은 방법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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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응급처치학각론
문제

영아 기도폐쇄 처치에 알맞은 방법은?

이유식을 먹던 영아가 울지 못하고 얼굴이 붉어지며 숨쉬기 어려워한다.
해설
영아의 심한 기도폐쇄에서는 등 두드리기와 가슴밀어내기를 조합하고 보이지 않는 이물질을 무리하게 훑지 않는다. 따라서 등 두드리기와 가슴밀어내기가 가장 적절하다. 복부밀어내기만 반복, 물을 억지로 먹이기 등은 실제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으나 이 문항의 조건이나 2급 업무범위와 맞지 않는다. 혼동되는 보기는 적용 대상, 처치 시점, 법정 범위가 다른 경우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베이직 모의고사24,000원

심화 해설

영아의 기도폐쇄는 성인과 달리 복부밀어내기(하임리히법)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영아는 갈비뼈가 유연하고 간과 비장 등 복부 장기가 상대적으로 크고 보호받지 못해, 복부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면 장기 손상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2025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의 소아 기본소생술 파트에서도 영아의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는 등 두드리기(back blow)가슴밀어내기(chest thrust)를 조합하여 시행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1].

문제의 영아는 이유식을 먹던 중 울지 못하고 얼굴이 붉어지며 호흡곤란을 보이는 전형적인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foreign body airway obstruction, FBAO) 상황입니다. 울지 못한다는 것은 성대를 통과하는 공기 흐름이 차단되었거나 심하게 제한되었다는 뜻이고,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초기의 저산소 상태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청색증과 의식 저하로 진행하므로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영아 기도폐쇄 처치의 핵심은 등 두드리기와 가슴밀어내기의 반복입니다. 영아를 구조자의 팔뚝에 엎드려 눕힌 자세로 머리가 몸통보다 낮게 유지한 채, 견갑골 사이를 손궁으로 5회 강하게 두드립니다. 이때 중력과 타격의 진동이 기도 내 이물질을 상부 기도 쪽으로 이동시키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등 두드리기로 이물질이 배출되지 않으면 영아를 반듯하게 뒤집어 머리가 몸통보다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유두 사이의 흉골 중앙을 두 손가락으로 5회 압박합니다. 가슴밀어내기는 흉강 내 압력을 급격히 상승시켜 기도에 걸린 이물질을 밀어내는 원리입니다[1][2].

이 과정은 이물질이 배출되거나 영아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영아가 의식을 잃으면 즉시 심폐소생술로 전환해야 하며, 이는 소아 심정지의 주된 원인이 질식(asphyxia)이라는 점과 연결됩니다. 소아 심정지는 성인과 달리 심장 자체의 문제보다 호흡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기도폐쇄를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면 저산소성 심정지로 진행합니다[1].

보기 중 복부밀어내기만 반복하는 것은 영아에게 금기입니다. 복부 장기 손상과 흉곽 내 구조물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복부밀어내기는 소아에서도 학령기 이상에서만 선택적으로 고려됩니다. 물을 억지로 먹이는 행위는 이물질을 더 깊은 기도로 밀어 넣거나 흡인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절대 금지입니다. 입안을 깊게 훑는 행위도 맹목적 손가락 쓸기(blind finger sweep)로, 이물질을 후두 쪽으로 밀어 넣어 완전 폐쇄를 유발할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물질이 입안에서 직접 보이는 경우에만 조심스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거꾸로 오래 매달기는 중력만으로 이물질을 제거하려는 민간요법적 접근으로, 영아의 경추에 무리를 주고 처치 시간을 지연시키므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영아 기도폐쇄 응급처치는 성인의 하임리히법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인지도가 낮은 편입니다. 시뮬레이션 연구에서도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활용한 교육이 영아 기도폐쇄 응급처치의 수행 능력을 유의하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절차의 정확한 숙지가 실제 수행에 중요함을 보여줍니다[2]. 또한 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영아 질식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게 보고되어, 보호자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됩니다[3].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연구에서도 소아 질식 구조술 지침에 대한 지식과 수행 일치도가 교육 과정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표준화된 교육의 중요성이 확인되었습니다[4].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는 영아와 소아의 기도폐쇄 처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는 문제가 빈출됩니다. 영아는 등 두드리기와 가슴밀어내기를, 소아 및 성인은 복부밀어내기를 기본으로 한다는 원칙과 함께,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로 전환한다는 흐름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영아의 해부학적 특성상 복부 압박이 금기인 이유는 장기 손상 위험과 흉곽 보호 구조의 미성숙 때문이며, 이는 병원 전 단계에서 영아를 다룰 때 항상 고려해야 할 안전 원칙입니다[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7. Pediatric basic life support.가이드라인Lee J, Kim DK, Kim JT, Na JY, Park B, Jeong SI, Park JD, Chung SP,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CH, Jang Y, Jang YS, Cho GC,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150
  • [2]
    Evaluation of the Effectiveness of Animated Images in First Aid for Infants with Foreign Body Airway Obstruction: A Simulation Study.일반논문Ohk T, Cho J, Cho H, Yang G, You K, Lee T. (2025) · DOI: 10.3390/jcm14082839
  • [3]
    Knowledge and first aid management of choking children among parents in a tertiary care hospital, Sri Lanka.일반논문Thabrew NKK, Udawaththa SL, Thenuwara RN, Tissera SC, Siriwardhana EU, Sivaganeshan S, Tharushika DGD, Thananchayan H, Thirugnanaselvan M, Sooriyaarachchi ND, Sivakumar S, Dharmaratne SD, Galgamuwa LS. (2025) · DOI: 10.1186/s12873-025-01450-2
  • [4]
    Medical Students' Knowledge and Adherence to Paediatric Choking Rescue Manoeuvre Guidelines: A Multicentre Study of Medical Education Curricula.가이드라인Bieliński JR, Huntley R, Timler D, Nadolny K, Jaskiewicz F. (2025) · DOI: 10.3390/healthcare13121441

임상 시나리오

영아 기도폐쇄 응급처치등 두드리기 5회와 가슴밀어내기 5회를 반복하라

영아가 울지 못하고 얼굴이 붉어지며 호흡곤란을 보이면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를 의심한다. 영아를 구조자의 팔뚝에 엎드려 눕힌 자세로 머리가 몸통보다 낮게 유지한 채, 견갑골 사이를 손궁으로 5회 강하게 두드린다.

등 두드리기로 배출되지 않으면 영아를 반듯하게 뒤집어 머리가 몸통보다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유두 사이 흉골 중앙을 두 손가락으로 5회 압박한다. 이 과정을 이물질이 배출되거나 영아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반복한다.

영아가 의식을 잃으면 즉시 심폐소생술로 전환한다. 소아 심정지는 성인과 달리 호흡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기도폐쇄 해소가 지연되면 저산소성 심정지로 진행한다.

주의

영아에게 복부밀어내기는 절대 금기다. 갈비뼈가 유연하고 간·비장 등 복부 장기가 상대적으로 커서 직접 압박 시 장기 손상 위험이 높다. 맹목적 손가락 쓸기도 이물질을 후두 쪽으로 밀어 넣어 완전 폐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입안에서 직접 보이는 경우에만 조심스럽게 제거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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