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장기가 밖으로 나온 손상에서 적절한 처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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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응급처치학각론
문제

복부 장기가 밖으로 나온 손상에서 적절한 처치는?

교통사고 뒤 복부 상처로 장기가 보이고 환자가 통증을 호소한다.
해설
밖으로 나온 장기는 밀어 넣지 말고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덮어 보호한다. 따라서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덮는다가 가장 적절하다. 장기를 밀어 넣는다, 마른 휴지로 닦는다 등은 실제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으나 이 문항의 조건이나 2급 업무범위와 맞지 않는다. 혼동되는 보기는 적용 대상, 처치 시점, 법정 범위가 다른 경우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베이직 모의고사24,000원

심화 해설

복부 장기 탈출(abdominal evisceration)은 교통사고와 같은 고에너지 둔상 또는 관통상에서 복벽의 연속성이 끊어지면서 장기가 체외로 노출된 상태를 말한다. 응급구조사가 병원 전 단계에서 탈출된 장기를 다시 복강 안으로 밀어 넣으려 시도하면, 오염된 장기 표면이 복강 내로 들어가 감염 위험을 높이고 장간막(mesentery) 혈관이 꼬이거나 눌리면서 장 허혈(ischemia)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탈출된 장기는 원래 위치 그대로 두고 노출된 표면을 보호하는 것이 원칙이다.

노출된 장기는 공기 중에 그대로 두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여 장막(serosa)이 건조해지고 괴사가 진행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멸균 생리식염수에 적신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장기 표면을 덮어 습윤 상태를 유지한다. 이는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병원 도착 후 외과적 복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핵심 처치이다. 근거 자료에서도 외상성 장 탈출 환자가 즉시 수술실로 이송되어 장 절제와 복원을 받은 사례가 제시되어 있으며, 이는 병원 전 단계에서 탈출 장기를 보존하는 처치가 수술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1].

보기별 오답 해설

1번, 장기를 밀어 넣는다는 병원 전 단계에서 절대 금기이다. 탈출된 장기를 무균 조작 없이 손으로 밀어 넣으면 복강 내 오염을 초래하고, 장간막 혈관을 압박하거나 장 천공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장기 정복(reduction)은 수술실에서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만 시행한다.

3번, 마른 휴지로 닦는다는 장기 표면의 장막을 물리적으로 손상시키고 이물질을 남길 수 있어 부적절하다. 휴지는 멸균 상태가 아니며, 건조한 재질이 장막에 달라붙어 떼어낼 때 추가 손상을 유발한다.

4번, 복부를 강하게 누른다는 복강 내압을 높여 탈출이 더 진행되게 하고, 장간막 혈류를 차단하여 장 괴사를 앞당길 수 있다. 복부 손상 환자에서 불필요한 압박은 내부 장기 손상을 악화시킨다.

5번, 음식물을 먹인다는 응급 수술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서 흡인 위험을 높이고, 장 내용물이 늘어나 탈출 부위의 오염과 장 팽창을 유발할 수 있다. 복부 외상 환자는 수술 전 금식이 원칙이다.

병원 전 처치의 핵심은 탈출 장기를 밀어 넣지 않고,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덮어 습윤을 유지하며, 그 위를 마른 드레싱이나 비닐로 덮어 보온과 오염 차단을 병행하는 것이다. 환자는 무릎을 굽힌 자세로 복벽 긴장을 줄이고 신속히 외상센터로 이송한다. 근거 자료의 사례는 외상성 장 탈출이 신속한 수술적 치료로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병원 전 단계의 적절한 장기 보존 처치가 수술 전까지 장기 생존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함을 뒷받침한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urgical management of post-traumatic transvaginal herniation of small intestine in a third-world country.일반논문Kim Y, Morris MC, Earnest RE. (2019) · DOI: 10.1136/bcr-2018-228330

임상 시나리오

복부 장기 탈출 병원 전 처치장기 보존과 신속한 이송이 수술 결과를 좌우한다

탈출된 장기는 절대 밀어 넣지 말고 노출된 상태 그대로 유지한다. 장기 표면은 멸균 생리식염수에 적신 젖은 멸균 드레싱으로 덮어 습윤 상태를 유지한다. 이는 장막의 건조와 괴사를 막는 핵심 처치이다.

젖은 드레싱 위에 마른 드레싱이나 비닐을 덮어 보온과 추가 오염을 차단한다. 환자는 무릎을 굽힌 자세를 취하게 하여 복벽 긴장을 줄이고, 신속히 외상센터로 이송한다.

주의

복부를 강하게 누르거나 음식물을 먹이는 행위는 복강 내압 상승과 흡인 위험을 높여 장기 손상을 악화시킨다. 병원 전 단계에서 장기 정복은 수술실에서만 시행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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