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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응급처치학각론
문제

긴장성 기흉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2급 범위에서 적절한 대응은?

흉부손상 뒤 호흡곤란과 청색증이 악화되고 혈압이 떨어진다.
해설
긴장성 기흉 의심 환자는 중증 상태이므로 2급 범위에서는 산소투여와 신속한 이송 및 지원 요청이 중요하다. 따라서 산소투여와 신속한 이송 요청이 가장 적절하다. 상처 드레싱만 적용, 사지 부목을 먼저 적용 등은 실제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으나 이 문항의 조건이나 2급 업무범위와 맞지 않는다. 혼동되는 보기는 적용 대상, 처치 시점, 법정 범위가 다른 경우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베이직 모의고사24,000원

심화 해설

긴장성 기흉(tension pneumothorax)은 흉부 손상 뒤 흉막강 내 공기가 한 방향으로만 유입되어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흉강 내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상태입니다. 압력이 올라가면 종격동(mediastinum)이 반대쪽으로 밀리면서 대정맥이 꺾여 정맥 환류가 감소하고, 그 결과 심박출량이 떨어져 저혈압과 쇼크가 나타납니다. 동시에 환측 폐는 허탈되어 가스교환이 실패하므로 호흡곤란과 청색증이 빠르게 악화합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흉부손상 뒤 호흡곤란·청색증 악화 + 혈압 저하”는 이 기전을 그대로 반영하는 전형적인 긴장성 기흉의 임상 양상입니다.

병원전 단계에서 긴장성 기흉은 “조기에 인지하고 감압(decompression)이 필요한 상태인지 판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외상성 기흉은 둔상 흉벽 손상 환자의 최대 1/3에서 보고될 정도로 흔하며,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진행합니다 [1]. 병원전 환경은 CT 같은 영상 검사가 제한적이므로 임상 징후를 통한 신속한 판단이 특히 중요합니다 [2]. 2급 응급구조사는 침습적 감압술(바늘감압술, 흉관삽관)을 시행할 수 없으므로,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처치는 고농도 산소 투여와 함께 신속한 이송을 요청하고, 이송 중 활력징후 악화에 대비해 상급 의료진이나 의료지도(medical direction)에 조기 연락하는 것입니다.

보기 2의 상처 드레싱은 개방성 기흉(open pneumothorax)에서 흡입성 흉벽 결손을 막기 위한 처치이지만, 긴장성 기흉이 이미 진행 중인 상황에서는 흉강 내 압력을 낮추지 못합니다. 오히려 모든 흉벽 결손을 완전히 밀폐하면 공기가 더 빠져나가지 못해 긴장성 기흉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기 3의 사지 부목은 사지 골절이 동반된 경우에 필요할 수 있으나,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호흡·순환 문제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보기 4의 회복자세는 의식 저하 환자의 기도 보호를 위한 자세이지만 긴장성 기흉의 병태생리를 교정하지 못하며, 보기 5의 온찜질은 외상 초기 평가와 무관한 처치입니다. 외상 환자에서는 “기도(A)-호흡(B)-순환(C)”의 우선순위에 따라 호흡과 순환을 위협하는 긴장성 기흉 대응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병원전 단계의 진단 정확도와 관련해서는, 응급의학과 의사가 현장에서 임상 징후만으로 “조기 감압이 필요한 외상성 기흉”을 식별하는 진단 수행능을 평가한 연구가 있습니다 [2]. 이는 병원전에서 영상 없이 임상 소견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을 보여주며, 2급 응급구조사가 의심 소견을 발견했을 때 신속히 상위 단계로 보고하고 이송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뒷받침합니다. 또한 외상성 심정지(traumatic cardiac arrest)의 병원전 관리에서도 가역적 원인으로서 긴장성 기흉을 조기에 배제하거나 치료하는 것이 강조됩니다 [3]. 이는 긴장성 기흉이 단순한 호흡 문제가 아니라 순환 허탈과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이송 중에는 초음파(POCUS)가 긴장성 기흉을 포함한 가역적 원인을 조기에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는 적절한 적응증과 술기 능력이 전제되어야 하며 2급 응급구조사의 단독 판단 도구로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4]. 따라서 2급 범위에서는 고농도 산소를 투여하면서 호흡음, 경정맥 팽대, 기관 편위, 혈압, 산소포화도를 반복 평가하고, 의료지도에 연락해 상급 처치가 가능한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송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대응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ar Accident and Respiratory Distress: A Trauma-Based Pneumothorax Simulation Case for Medical Students.일반논문Garten B, Golden B, Kleinheksel AJ. (2026) · DOI: 10.5070/m5.52287
  • [2]
    Prehospital diagnostic performance of emergency physicians in identifying blunt traumatic pneumothorax requiring early decompression.일반논문Occelli C, Lenoir M, Naudet Lasserre A, Teule L, Weber H, Charbit J, Bobbia X. (2026) · DOI: 10.1186/s12873-025-01462-y
  • [3]
    Prehospital Management of Traumatic Cardiac Arrest: A Narrative Review of Evidence and Implications for Emergency Nursing.일반논문Celi S, Citriniti E, Romano R, Bortoli N, Gheri F. (2026) · DOI: 10.1016/j.jen.2025.12.001
  • [4]
    Point-of-care ultrasound during trauma and critical care transport: a practical, safety-gated review.일반논문Chen L, Li J, Chen X, Huang J, Liang J, Qu C, Jin Y, Ye Y, Cai M, Chen W. (2026) · DOI: 10.3389/fpubh.2026.1816318

임상 시나리오

긴장성 기흉 병원전 대응2급 응급구조사 범위에서의 신속한 인지와 이송

흉부 손상 후 호흡곤란청색증이 악화되고 혈압이 저하되면 긴장성 기흉을 의심해야 한다. 흉강 내압 상승으로 종격동이 반대쪽으로 밀리면서 정맥 환류가 감소하여 심박출량 저하쇼크가 발생한다.

2급 응급구조사는 침습적 감압술을 시행할 수 없으므로, 현장에서는 고농도 산소 투여와 함께 신속한 이송 요청이 최우선이다. 이송 중 활력징후 악화에 대비해 의료지도에 조기 연락하여 상급 처치를 준비하도록 한다.

주의

개방성 기흉에서 흉벽 결손을 완전히 밀폐하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긴장성 기흉을 악화시킬 수 있다. 드레싱 적용 시 한쪽 면을 개방하는 플러터 밸브 방식이 필요하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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