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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응급처치학각론
문제

익수 뒤 반응이 없고 정상 호흡이 없는 환자에게 필요한 처치는?

물에서 구조된 성인이 호흡하지 않고 맥박 확인이 어렵다.
해설
익수 뒤 정상 호흡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준비가 가장 적절하다. 복부를 반복해서 누르기, 회복자세만 적용하기 등은 실제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으나 이 문항의 조건이나 2급 업무범위와 맞지 않는다. 혼동되는 보기는 적용 대상, 처치 시점, 법정 범위가 다른 경우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국시 프리패스]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베이직 모의고사24,000원

심화 해설

익수(drowning) 환자는 기본적으로 질식(asphyxia)에 의한 심정지 가능성이 높다. 물에서 구조된 성인이 반응이 없고 정상 호흡이 없다면, 이는 심정지(cardiac arrest)로 간주하고 즉시 기본소생술을 시작해야 한다. 2025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은 심정지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반응 확인 후 즉시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AED) 요청을 권고하며, 호흡 확인과 같은 심정지 확인 절차보다 신속한 신고와 AED 확보가 우선임을 명시한다[1]. 따라서 정답은 1번이다.

익수 심정지는 성인에서도 질식 기전이 주를 이루므로, 초기 리듬이 무수축(asystole)이나 무맥성 전기활동(pulseless electrical activity, PEA)인 경우가 많다. 즉, 제세동 가능 리듬보다는 저산소증(hypoxia)에 의한 심정지가 핵심이다. 그렇지만 기본소생술의 첫 단계는 리듬 분석이 아니라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포함한 심폐소생술(CPR)이다. AED는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VF)이나 무맥성 심실빈맥(pulseless ventricular tachycardia, pVT)이 확인되면 제세동을 시행하고, 그렇지 않으면 즉시 가슴압박을 재개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준비”는 익수 후 무호흡·무반응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인 처치이다.

소아 익수 심정지에 관한 연구에서도 익수는 소아 심정지의 주요 원인이며, 응급의료서비스(emergency medical services, EMS)가 관여하는 병원전 심정지(prehospital cardiac arrest)의 특성상 신속한 기본소생술과 병원전 처치가 중요함을 보여준다[2]. 소아 기본소생술 지침 역시 소아 심정지는 영아에서는 질식, 큰 소아에서는 외상이 주된 원인임을 강조하며, 물놀이 감독과 같은 예방과 함께 심정지 발생 시 즉각적인 기본소생술이 필요함을 제시한다[3]. 익수 환자의 소생술 데이터 수집에 관한 연구에서도 익수 환자에게 표준화된 소생술 기록과 처치가 적용되어야 함을 전제로 하고 있다[4].

보기 2번의 “복부를 반복해서 누르기”는 과거에 익수 환자에게 폐에서 물을 빼내기 위해 시행되던 방법이나, 현재 지침에서는 권고되지 않는다. 복부 압박은 구토를 유발하여 흡인(aspiration) 위험을 높이고,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지연시킨다. 익수 환자의 기도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통해 산소화와 순환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보기 3번의 회복자세(recovery position)는 자발 호흡이 있으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기도 유지를 위해 적용하는 자세이다. 반응이 없고 정상 호흡이 없는 환자에게는 회복자세만 적용해서는 안 된다. 보기 4번의 젖은 옷 제거는 저체온(hypothermia) 예방을 위해 필요할 수 있으나, 심정지 환자에서는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이 더 우선이다. 보기 5번의 호흡 회복을 기다리는 것은 무호흡 환자에게 적절하지 않다.

익수 환자는 저체온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심폐소생술 중에도 가능한 범위에서 체온 보존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저체온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심폐소생술을 미루거나 중단해서는 안 된다. 2025 한국 기본소생술 지침은 심정지가 의심되면 호흡 확인을 포함한 추가 확인 절차에 시간을 쓰기보다 즉시 119 신고와 AED 요청을 하도록 권고한다[1]. 이는 병원전 단계에서 신속한 신고와 AED 확보가 생존율 향상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에서 구조된 성인이 반응이 없고 정상 호흡이 없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고 주변에 AED를 요청하며 119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처치이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3. Adult basic life support.가이드라인Jang YS, Cho GC, Cho Y, Na SG, Kim DK,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J, Lee CH, Jang Y, Chung SP,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95
  • [2]
    Characteristics of pediatric drowning out-of-hospital cardiac arrests in the United States.일반논문Gaw CE, Kadish CB, Gage CB, Helwig S, Kamholz JC, van den Bergh SL, Riel KM, Panchal AR. (2026) · DOI: 10.1016/j.resplu.2026.101413
  • [3]
    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7. Pediatric basic life support.가이드라인Lee J, Kim DK, Kim JT, Na JY, Park B, Jeong SI, Park JD, Chung SP, Kim TY, Sohn Y, Shim G, Jung YH, Oh Y, Youn CS, Lee MJ, Lee CH, Jang Y, Jang YS, Cho GC, Cha K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150
  • [4]
    Feasibility study of the Utstein Style For Drowning to aid data collection on the resuscitation of drowning victims.일반논문Thom O, Roberts K, Devine S, Leggat PA, Franklin RC. (2023) · DOI: 10.1016/j.resplu.2023.100464

임상 시나리오

익수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무반응·무호흡 시 즉각적인 CPR과 AED 적용

물에서 구조된 환자가 반응이 없고 정상 호흡이 없다면 심정지로 간주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한다. 동시에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자동심장충격기(AED) 요청을 지시한다.

익수 심정지는 질식(asphyxia)에 의한 저산소증이 주된 기전이므로 초기 리듬이 무수축이나 무맥성 전기활동(PEA)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인공호흡을 포함한 CPR이 특히 중요하며, AED 도착 시 리듬 분석 후 제세동 적응증이 아니면 즉시 가슴압박을 재개한다.

주의

복부를 반복해서 누르는 행위는 구토와 흡인을 유발하고 가슴압박을 지연시키므로 절대 시행하지 않는다. 젖은 옷 제거나 회복자세 적용은 심정지 환자에게 최우선 처치가 될 수 없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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