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밍 전에 미리 꺼내 두어야 할 물품을 묻는 문제는 체외순환 회로를 준비하는 실무 절차와 관련이 있습니다. 프라이밍은 회로 내 공기를 제거하고 생리식염수나 혈액 등으로 회로를 채우는 과정이므로, 이 과정에 직접 사용되는 소모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프라이밍 전 준비 물품의 핵심
정답은
회로 세트와 항응고 주사기, 용액 백입니다. 프라이밍은 체외순환 회로를 환자에게 연결하기 전에 회로 내부를 채우고 공기를 빼는 단계이므로, 회로 세트 자체가 가장 기본적인 물품입니다. 또한 체외순환 중 혈액 응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응고제는 프라이밍 용액에 미리 혼합하거나 회로 충전 시 함께 준비해야 하므로 항응고 주사기와 용액 백이 필요합니다.
근거 자료의 임상적 맥락
제시된 자료는 소아 환자에서 체외막산소화(ECMO) 또는 신대체요법(RRT) 회로의 잔여 혈액을 변형된 CPD 혈액 백에 저장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자료에서 중요한 점은 체외순환 회로에 사용되는
항응고제(anticoagulant)의 종류와 특성입니다. ECMO에서는 전통적으로 헤파린(heparin)이나 직접 트롬빈 억제제인 비발리루딘(bivalirudin)을 사용하는데, CPD(citrate phosphate dextrose)는 구연산염 기반 항응고제로 칼슘(calcium)이라는 쉽게 사용 가능한 역전제(reversal agent)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이러한 항응고제는 단순히 회로가 돌아가는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회로를 처음 채우는 프라이밍 단계에서부터 고려되어야 합니다. 프라이밍 용액에 항응고제를 혼합하거나, 회로 내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항응고제를 담은 주사기와 용액 백은 프라이밍 전에 미리 꺼내 두어야 할 물품에 해당합니다
[1].
오답 분석
1번의 흡인 카테터와 채혈 용기는 프라이밍 자체보다는 회로 가동 중 기도 관리나 혈액 검사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물품입니다. 3번의 침상 시트와 환의 여벌은 체위 변경이나 오염 시 교환을 위한 일반 간호 물품으로 프라이밍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4번의 경장영양 세트와 주입 펌프는 영양 공급을 위한 장비로 체외순환 회로 준비와는 별개입니다. 5번의 심전도 전극과 도선 세트는 환자 감시를 위한 물품으로, 프라이밍 전에 반드시 꺼내 두어야 할 물품이라기보다는 환자 부착 시점에 준비하면 됩니다.
프라이밍은 회로 내 공기를 제거하고 충전액을 채우는 단계이므로, 이때 필요한 것은 회로 자체와 회로 내 혈액 응고를 예방하기 위한 항응고제 관련 물품입니다. 회로 세트와 항응고 주사기, 용액 백이 프라이밍 전 준비 물품으로 가장 적절합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Using a Modified CPD Blood Bag to Store Blood from either ECMO or RRT Circuit Blood in Pediatric Patients.일반논문Neal JR, Friedrich TP, Schears GJ, Cramer CH. (2020) · DOI: 10.1182/ject-200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