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로를 걸고 프라이밍을 진행할 때 지켜야 할 원칙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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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손으로 하는 일
문제

회로를 걸고 프라이밍을 진행할 때 지켜야 할 원칙으로 옳은 것은?

해설
프라이밍은 회로 안의 공기를 물로 밀어내는 작업이므로 기종이 안내하는 순서를 그대로 따른다. 라인 방향과 색을 맞춰 유입과 반환을 바꿔 걸지 않고, 챔버 액면을 규정 높이로 맞춘 뒤 라인을 튕겨 기포를 챔버로 올린다. 여기서 서두르면 개시 후에 공기 알람이 난다.
[근거 조문] CRRT 실전 가이드 항목 32 (프라이밍)
같은 주제 다음 문제프라이밍을 마쳤으나 개시가 지연될 때 회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마이메르시 신규가이드]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패키지9,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회로 프라이밍의 기본 원칙
회로를 걸고 프라이밍(priming)을 할 때는 기계가 안내하는 순서를 임의로 건너뛰거나 앞지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프라이밍은 생리식염수로 회로 내 공기를 밀어내고, 필터(hemofilter)의 막을 적셔 투과성을 확보하며, 회로의 압력 센서와 챔버(chamber)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소아, 특히 체중 10 kg 미만 환자에서는 체외 회로 용적이 순환혈액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커서, 프라이밍이 불완전하면 공기 색전이나 혈역학적 불안정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비가 제시하는 단계별 안내 화면의 순서를 지키는 것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회로 안전성과 직결된 원칙입니다 [1].

보기별 근거 분석
1번 ‘순서를 건너뛰어 준비 시간을 줄여 둔다’는 옳지 않습니다. 프라이밍 중에는 회로의 각 분절(동맥측, 정맥측, 필터, 챔버)에 생리식염수를 충분히 채우고 기포를 제거해야 하며, 순서를 건너뛰면 특정 분절에 공기가 잔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 CRRT에서는 회로 용적이 작아 작은 기포도 체순환으로 유입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시간 단축을 이유로 단계를 생략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1][3].

2번 ‘유입과 반환은 손이 닿는 쪽으로 걸어 둔다’는 프라이밍 원칙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유입(access)과 반환(return) 라인의 위치는 환자의 혈관 접근로 위치와 카테터 삽입 방향에 따라 결정되며, 손이 닿는 쪽인지는 안전한 회로 구성의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유입과 반환 라인이 꼬이지 않도록 정리하고, 반환 라인은 환자에게 잘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3번 ‘남은 기포는 개시한 뒤에 제거한다’는 옳지 않습니다. 프라이밍 단계에서 회로 내 기포를 최대한 제거해야 하며, 개시(start) 후에는 혈액이 회로를 흐르기 시작하므로 기포 제거가 더 어렵고 위험합니다. 개시 후 남은 기포는 정맥 공기 색전(venous air embolism)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소아에서는 적은 양의 공기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포 제거는 반드시 개시 전에 완료해야 합니다 [1].

4번 ‘챔버 액면은 개시가 끝난 뒤에 맞춘다’도 옳지 않습니다. 정맥 챔버(venous chamber)의 액면은 프라이밍 단계에서 적정 수준으로 맞춰야 하며, 개시 후에는 혈액이 챔버를 통과하면서 액면이 변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관찰합니다. 개시가 끝난 뒤에 액면을 맞추면 그 사이 공기가 반환 라인으로 넘어갈 수 있어 위험합니다. 프라이밍 중 챔버 액면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은 회로 내 공기 제거와 직결됩니다 [1].

5번 ‘안내 화면이 시키는 순서를 앞지르지 않는다’가 정답입니다. CRRT 장비는 프라이밍 과정에서 펌프 속도, 클램프 개방 여부, 챔버 액면, 압력 센서 보정 등을 단계적으로 점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안내 화면보다 먼저 다음 단계를 진행하면, 장비가 감지하지 못한 공기나 압력 이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CRRT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는 표준화된 절차 준수가 합병증 예방의 핵심 요소로 강조됩니다 [3]. 소아에서 Polymyxin-B 흡착 장치를 CRRT 회로에 통합하는 경우처럼 회로 구성이 복잡해질수록, 프라이밍 순서를 임의로 변경하면 회로 내 압력 불균형이나 응고 위험이 커지므로 장비 안내에 따른 순차적 진행이 더욱 중요합니다 .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EIOU strategy for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in infants <10 kg: a practical and educational framework.일반논문Prada Rico M, Fernández-Sarmiento J, Santiago MJ, Flores F. (2025) · DOI: 10.3389/fped.2025.1725990
  • [3]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 program initiation in PICU of a resource limited setting: a retrospective analysis of challenges and outcomes.일반논문Sekhar JC, Nallasamy K, Jayashree M, Randhawa MS, Ravikumar N, C SK, Angurana SK, Bansal A. (2025) · DOI: 10.1186/s12882-025-04255-4

임상 시나리오

CRRT 프라이밍 단계별 안전 가이드장비 안내 순서를 지키는 것이 회로 안전의 핵심

프라이밍은 생리식염수로 회로 내 공기를 밀어내고 필터 막을 적셔 투과성을 확보하는 과정입니다. 장비가 제시하는 안내 화면의 순서를 임의로 건너뛰거나 앞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체중 10 kg 미만 소아에서는 체외 회로 용적이 순환혈액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커서, 불완전한 프라이밍은 공기 색전이나 혈역학적 불안정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의

기포 제거와 챔버 액면 조절은 반드시 개시 전에 완료해야 합니다. 개시 후에는 혈액이 회로를 흐르므로 기포 제거가 어렵고, 정맥 공기 색전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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