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설 —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
에릭슨(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은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8단계의 발달 과업이 순차적으로 전개된다고 설명합니다. 각 단계는 이전 단계의 발달 결과가 이후 단계에 영향을 미치는 연속적 구조를 가지며, 각 시기마다 고유한 심리사회적 위기(psychosocial crisis)를 성공적으로 해결해야 다음 단계로 건강하게 이행할 수 있습니다
[1].
주도성 대 죄책감(Initiative vs. Guilt) 단계는 에릭슨 이론의 세 번째 발달 단계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의 아동은 운동능력과 언어능력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놀이와 상상 활동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려는 주도성을 나타냅니다. 보호자가 이러한 시도를 격려하면 아동은 목적의식(purpose)을 획득하지만, 지나치게 통제하거나 처벌하면 자신의 욕구와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연령 구분을 살펴보면, 에릭슨의 8단계 중 첫 단계인
신뢰감 대 불신감(Trust vs. Mistrust)은 출생부터 약
1세까지, 두 번째 단계인
자율성 대 수치심과 의심(Autonomy vs. Shame and Doubt)은 약
1~3세에 해당합니다. 이어서 세 번째 단계인 주도성 대 죄책감은
만 3~6세에 해당하며, 이는 학령전기에 속합니다. 네 번째 단계인
근면성 대 열등감(Industry vs. Inferiority)은
6~12세의 학령기, 다섯 번째 단계인
정체감 대 역할혼미(Identity vs. Role Confusion)는
12~18세의 청소년기에 해당합니다
[1].
작업치료 실무에서 에릭슨 이론은 아동의 발달 수준을 평가하고 중재 목표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틀로 활용됩니다. 특히 주도성 대 죄책감 단계에 있는
만 3~6세 아동은 놀이를 통해 주도성을 발달시키는 시기이므로, 작업치료사는 아동이 스스로 활동을 선택하고 계획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놀이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아동의 자발적인 시도를 존중하고 성공 경험을 누적시켜 주는 중재가 이 시기의 핵심 발달 과업 달성을 돕는 접근입니다
[1].
따라서 에릭슨의 주도성 대 죄책감 단계에 해당하는 시기는
만 3~6세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edicting Ego Integrity Using Prior Ego Development Stages for Older Adults in the Community.일반논문Chen PY, Ho WC, Lo C, Yeh TP. (2021) · DOI: 10.3390/ijerph18189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