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에릭슨(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은 인간의 전 생애를 8단계로 구분하며, 각 단계마다 해결해야 할 심리사회적 위기(psychosocial crisis)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문제에서 묻는 초기 4단계는 이른 시기부터
신뢰감(trust),
자율성(autonomy),
주도성(initiative),
근면성(industry) 순서로 전개됩니다
[1].
첫 번째 단계는 출생부터 약 1세까지로, 영아가 양육자와의 관계 속에서 기본적 신뢰감(basic trust)을 형성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양육자가 일관성 있게 욕구를 충족해 주면 세상에 대한 신뢰가 발달하고, 그렇지 못하면 불신(mistrust)이 형성됩니다
[1].
두 번째 단계는 약 1세부터 3세까지로, 걸음마를 시작하고 배변 훈련을 하면서 스스로 무언가를 통제하고자 하는 자율성이 발달합니다. 이 시기에 과도한 통제나 비난을 경험하면 수치심과 의심(shame and doubt)이 생길 수 있습니다
[1].
세 번째 단계는 약 3세부터 6세까지의 유아기로, 놀이를 통해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계획하며 목표를 세우는 주도성이 발달합니다. 주도성이 좌절되면 죄책감(guilt)이 형성됩니다
[1].
네 번째 단계는 약 6세부터 12세까지의 학령기로,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 속에서 과제를 완수하고 기술을 습득하며 근면성이 발달합니다. 이 시기에 실패를 반복하면 열등감(inferiority)이 생길 수 있습니다
[1].
작업치료 임상과의 연결
작업치료사는 아동 발달 평가와 중재 계획을 수립할 때 에릭슨의 발달단계를 중요한 틀로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학령기 아동이 작업 수행에서 반복적으로 실패를 경험하면 근면성 대신 열등감이 형성될 수 있으므로, 치료사는 과제의 난이도를 조절하여 성공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근면성 발달을 촉진합니다. 또한 노년기 클라이언트의 경우 에릭슨의 마지막 단계인 자아통합(ego integrity) 대 절망(despair)의 관점에서 삶의 의미를 통합하도록 돕는 회상 치료(reminiscence therapy)나 의미 있는 작업 참여를 중재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2]. 에릭슨 이론은 개인의 발달 과업이 사회문화적 맥락과 세대적 특성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므로, 작업치료 평가 시 클라이언트가 속한 환경과 코호트 특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ersonality Theories일반논문Gallios JM, Iyer V, Kaylor LE. (2026)
- [2]
Life satisfaction, regret, and death reflection among older adults in Turkey: a qualitative study within Erikson's framework of ego integrity.일반논문Talu E. (2026) · DOI: 10.3389/fpsyg.2026.1745222
- [3]
The importance of the socio-historical context: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identity development and psychological adjustment across two cohorts of Spanish college emerging adults.일반논문Domínguez-Alarcón P, Sánchez-Queija I, Parra Á. (2026) · DOI: 10.3389/fpsyg.2026.1739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