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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복통을 호소하던 9세 아동이 통증이 갑자기 사라진 뒤 복부강직과 고열을 보일 때 우선 중재는?

해설
복통 소실 후 복부강직·고열은 충수 파열 복막염이므로 금식 후 즉시 보고하고 수술을 준비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초고난도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맹장염(appendicitis)은 초기에 복통이 있다가 맹장이 터지면서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문제의 아동은 복통이 갑자기 사라진 뒤 복부강직과 고열이 나타났으므로, 충수돌기 파열(perforation)로 인한 복막염(peritonitis)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부강직은 복막염의 대표적인 징후이고, 고열은 복강 내 감염이 전신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장을 쉬게 하여 복강 내 오염과 장운동으로 인한 자극을 줄이고,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여 수술적 절제와 복강 세척을 준비해야 합니다. 금식은 마취 전 흡인 위험을 낮추고 장관 내 압력과 내용물 이동을 줄여 추가 오염을 예방하는 데도 필요합니다.

소아 충수염에서 수술 전 지연은 충수 파열 위험을 높입니다. 단순 충수염으로 진단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수술 전 대기 시간이 8시간 미만인 군보다 24시간 미만인 군에서 수술 중 파열이 더 많이 관찰되었습니다[1]. 이는 증상이 진행 중인 아동에게 ‘관찰’이나 ‘수분 섭취’ 같은 보존적 접근을 선택하면 파열과 복막염으로 악화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파열성 충수염은 수술 후에도 복강 내 농양(post-appendectomy intra-abdominal abscess)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아 파열성 충수염에서 수술 후 복강 내 농양은 입원 기간 연장과 재입원의 주요 원인으로, 수술 중 오염을 줄이고 적절한 항생제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3]. 따라서 수술 전 단계에서 금식을 통해 장 내용물의 복강 내 유출 가능성을 낮추고, 수술 준비를 서두르는 것이 감염 합병증 예방에도 연결됩니다.

복부 온찜질은 복막염이 의심될 때 염증을 확산시키거나 화상 위험이 있어 금기입니다. 관장은 장 내압을 높여 파열 부위를 통한 오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진통제 투여가 절대 금기는 아니지만,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증만 가리면 복막 자극 징후를 모호하게 만들어 진단과 수술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는 장운동을 자극하고 마취 전 금식 원칙에도 어긋납니다.

파열성 충수염은 복강 내 감염을 동반하므로 수술 중 항균 보조 요법의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동물 모델에서 복강경하 메틸렌블루 광역학요법(methylene blue photodynamic therapy)이 파열성 충수염의 복강 내 감염을 줄이기 위한 보조 전략으로 연구된 바 있습니다[2]. 이는 파열성 충수염에서 감염 조절이 수술 자체만큼이나 중요한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십이지장 궤양 천공이 소아에서 급성 충수염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어, 복막 자극 징후가 있는 아동은 수술적 평가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4].참고 문헌 (논문 출처)[1]Impact of preoperative delay on perforation in pediatric appendicitis.일반논문Meng L, Duan Y, Wei D, Li Z, Zhang Z, Qi S. (2026) · DOI: 10.3389/fped.2026.1850522[2]Laparoscopic Methylene Blue Photodynamic Therapy for Intraabdominal Infection: A Preclinical Feasibility Study in a Rabbit Model of Perforated Appendicitis.일반논문Baran TM, Wirth KT, Byrne MM, Gertsen B, Wang EY, Hawryluk DS, Pavelka MS, Wilson NA. (2026) · DOI: 10.1002/lsm.70157[3]Post-Appendectomy Intra-Abdominal Abscess in Children with Perforated Appendicitis: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Borca CI, Cindrea AC, Margan MM, Margan R, Alexandru A, Mederle OA, David VL. (2026) · DOI: 10.3390/medicina62040686[4]Duodenal ulcer perforation presenting as acute appendicitis in a child: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Jin Z, Yang X, Liu Y, Yao B, Chen X, Liang L. (2026) · DOI: 10.3389/fsurg.2026.1764840

임상 시나리오

소아 충수염 파열 의심 시 간호복막염 진행 징후를 놓치지 않는 수술 전 대응

복통이 갑자기 사라진 뒤 복부강직고열이 나타나면 충수 파열로 인한 복막염을 의심한다. 즉시 금식을 유지하고 의사에게 보고하여 수술 준비를 시작한다.

금식은 장 내용물의 이동을 줄여 복강 내 오염을 낮추고, 마취 전 흡인 위험을 예방한다. 수술 전 대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파열 위험이 커지므로 8시간 이내 수술 진행을 목표로 준비를 서두른다.

주의

복막염이 의심될 때 온찜질은 염증을 확산시키고 화상 위험이 있어 금기이며, 관장은 장 내압을 높여 파열 부위 오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진통제 투여로 복막 자극 징후를 가리지 않도록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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