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GER)는 영아기에 매우 흔하게 관찰되는 현상으로, 생후 3개월 미만 영아의 약 50%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아 GER는 성장과 함께 자연 호전되는 자기 제한적 경과를 보이므로, 약물 치료보다는 부모 교육과 보존적 관리가 우선입니다. [1]
수유 중간과 후의 트림
영아는 해부학적으로 하부식도조임근(lower esophageal sphincter, LES)의 긴장도가 낮고, 위의 용적이 작으며, 액체 위주의 수유를 하기 때문에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습니다. 수유 중간과 수유 후에 자주 트림을 시키면 수유 시 함께 삼킨 공기를 배출시켜 위 내압(intragastric pressure)을 낮출 수 있습니다. 위 내압이 감소하면 LES를 넘어서는 역류 압력이 줄어들어 역류 빈도와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수유 중간과 후에 트림을 시키는 것은 영아 GER의 기본적인 보존적 관리 전략에 해당합니다. [1]
오답 분석
수유 후 바로 눕히는 것은 중력의 도움을 받지 못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쉬운 조건을 만듭니다. 수유량을 한 번에 늘리는 것은 위를 과도하게 팽창시켜 위 내압을 높이고 LES를 압박해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엎드려 재우는 자세는 역류 자체는 줄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영아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의 위험을 높이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수유 후 곧바로 목욕시키는 것은 복압을 올리고 체위 변동을 유발해 역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1]참고 문헌 (논문 출처)[1]Pharmacological treatment of gastro-oesophageal reflux in children.일반논문Tighe MP, Andrews E, Liddicoat I, Afzal NA, Hayen A, Beattie RM. (2023) · DOI: 10.1002/14651858.cd008550.pub3
임상 시나리오
영아 위식도역류 보존적 관리부모 교육 핵심 포인트
수유 중간과 후에 자주 트림을 시켜 삼킨 공기를 배출하면 위 내압이 낮아져 역류 빈도와 양이 줄어든다.
수유 후에는 30분 정도 세운 자세를 유지해 중력의 도움을 받도록 교육한다.
주의
엎드려 재우기는 역류 감소 효과가 있어도 영아돌연사증후군 위험을 높이므로 절대 권장하지 않으며, 바로 눕히거나 목욕시키는 행위도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