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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본원, 양산)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4회
문제

서혜부 탈장 수술 후 8시간이 지나도록 소변을 보지 못하고 하복부 팽만과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간호사가 우선 확인해야 할 것은?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며, 치골상부 팽만이 관찰된다. 마지막 배뇨는 수술 전이었다.
해설
수술과 마취 후에는 일시적인 방광 기능 저하로 요정체가 생길 수 있다. 오랫동안 배뇨하지 못하고 치골상부 팽만과 불편감이 있으면 먼저 방광 팽만과 잔뇨량을 확인해 요정체 여부를 평가한 뒤, 결과에 따라 보고하고 추가 처치를 시행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8세 남성 환자가 호흡곤란과 흉부 압박감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내원했다. 의사는 심장압전을 의심하였다. 간호사가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할 중재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부산대병원(본원, 양산) 필기시험대비 [2026년 3분기 채용]9,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서혜부 탈장 수술 후 8시간 동안 소변을 보지 못하고 하복부 팽만과 불편감을 호소하며 치골상부 팽만이 관찰되는 상황은 수술 후 요정체(postoperative urinary retention, POUR)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에 해당합니다. POUR은 방광이 충만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소변을 배출하지 못하는 상태로 정의됩니다[1]. 이 환자의 경우 마지막 배뇨가 수술 전이었고 수술 후 8시간이 경과했으며 치골상부 팽만이라는 객관적 징후까지 동반되어 있어, 방광이 상당량의 소변으로 팽창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호사가 우선 확인해야 할 것은 방광 팽만과 잔뇨량을 확인하여 요정체 여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POUR은 흔히 발생하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방광 과팽창, 환자의 불편감, 요로감염, 예기치 못한 도뇨관 삽입, 조기 보행 지연, 입원 기간 연장 등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2]. 따라서 하복부 팽만과 불편감을 호소하는 수술 후 환자에게서 방광 팽만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시 방광 스캐너(bladder scanner)나 도뇨를 통해 잔뇨량을 측정하는 것이 진단과 중재의 출발점이 됩니다.

활력징후가 안정적이라는 정보는 요로감염이나 수술 부위 감염과 같은 전신적 염증 반응이 현재 뚜렷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요로감염은 POUR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지, 소변을 보지 못하는 초기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아닙니다[1]. 수술 부위 감염 징후 확인이나 탈장 재발 여부에 대한 복부 신체사정도 수술 후 환자 간호에서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 환자의 주호소와 징후는 방광 팽만이라는 국소적 문제를 가리키고 있으므로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 투여는 불편감의 원인이 방광 팽만일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배뇨 반사를 더 억제할 수 있으므로 요정체 평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POUR의 발생 기전에는 수술 중 사용된 마취제나 진통제가 배뇨 반사를 억제하거나 방광 배뇨근(detrusor muscle)의 수축력을 저하시키는 것이 관여합니다. 서혜부 탈장 수술은 하복부와 골반 인접 부위의 조작이 이루어지는 수술로, 수술 부위의 통증이나 부종이 배뇨와 관련된 신경 경로에 영향을 주어 방광 괄약근의 이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항문직장 질환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POUR의 발생과 관련된 여러 위험 요인이 보고된 바 있으며, 수술 부위가 골반저와 가까울수록 배뇨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3].

간호 실무 관점에서 POUR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방광 스캐너를 이용한 비침습적 잔뇨량 측정이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방광 스캐너 사용이 어려운 경우 단순 도뇨를 통해 잔뇨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잔뇨량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확인되면 도뇨관 삽입을 통한 방광 감압이 필요하며, 방치할 경우 방광 근육의 과도한 신장으로 인해 배뇨근 손상(detrusor damage)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1]. POUR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불필요한 입원 기간 연장과 요로감염 발생을 줄일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일정 시간 내 배뇨 여부와 방광 팽만 징후를 주기적으로 사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2].

치골상부 온도 자극(suprapubic temperature stimulation)과 같은 비약물적 간호 중재가 POUR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는 체계적 문헌고찰 프로토콜도 보고된 바 있어, 요정체가 확인된 이후에는 도뇨 외에도 간호사가 적용할 수 있는 보존적 중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4]. 다만 이러한 중재는 요정체 여부가 먼저 객관적으로 확인된 이후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우선적으로는 방광 팽만과 잔뇨량을 평가하는 것이 진단적 접근의 첫 단계가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ostoperative Urinary Retention일반논문Huang BY, Leslie SW. (2026)
  • [2]
    Postoperative Urinary Retention After General Surgical Procedures: Incidence, Risk Factors, and Short-Term Outcomes.일반논문N PK, Ch N, C T, Chinnapaka M, Thota RK. (2026) · DOI: 10.7759/cureus.112178
  • [3]
    Risk factors for postoperative urinary retention in benign anorectal diseases: a case-control study.일반논문Zhang H, Zhang L, Qu S. (2026) · DOI: 10.3393/ac.2025.00857.0122
  • [4]
    Effectiveness of suprapubic temperature stimulation for postoperative urinary reten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rotocol.메타분석/체계고찰Wang X, Wu S, Zhang L. (2026) · DOI: 10.1136/bmjopen-2026-118750

임상 시나리오

수술 후 요정체 간호 가이드하복부 팽만과 무뇨 시 우선 확인할 사항

수술 후 8시간 이상 소변이 없고 치골상부 팽만이 관찰되면 수술 후 요정체를 의심해야 한다. 가장 먼저 방광 팽만잔뇨량을 확인한다.

잔뇨량 측정은 방광 스캐너를 우선 사용하고, 여의치 않으면 단순 도뇨로 객관적으로 확인한다. 잔뇨량이 기준 이상이면 도뇨관 삽입을 통한 방광 감압이 필요하다.

주의

방치 시 방광 과팽창으로 배뇨근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 약물 투여는 배뇨 반사를 억제할 수 있으므로 요정체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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