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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항암제를 정맥으로 주입하던 중 주사 부위가 따갑고 붓기 시작했으며 혈액 역류도 잘 되지 않는다.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설
항암제의 혈관 밖 유출이 의심되면 가장 먼저 약물 주입을 중단해야 한다. 이후 기관 지침과 약물 특성에 따라 남은 약물을 흡인하거나 해독제·냉온 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임의로 마사지하거나 투여를 계속해서는 안 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급성 심장압전이 발생한 환자에게 즉시 시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간호중재는 무엇인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부산대병원(본원, 양산) 필기시험대비 [2026년 3분기 채용]9,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항암제 정맥주입 중 주사 부위의 따가움, 부기, 혈액 역류 저하는 항암제 일혈(extravasation)의 전형적인 초기 징후입니다. 일혈은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이 의도된 정맥 주입 공간 밖의 주변 조직으로 새어 나가는 고위험 이상반응으로, 발생 즉시 약물 노출을 중단하고 손상 범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예후를 좌우합니다[1].

정답의 근거
정답은 2번입니다. 일혈이 의심되는 순간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는 항암제 주입을 즉시 중단하는 것입니다. 이때 주사침이나 카테터를 바로 제거하지 않고 제자리에 유지한 채 연결된 주사기를 이용해 피하 조직에 고인 약물을 가능한 한 흡인(aspiration)합니다. 그런 다음 주사 부위를 유지한 상태로 담당 의사나 전문 팀에 보고하여 약물의 성상(수포성 여부, 자극성 여부)에 따른 후속 처치를 결정하도록 합니다[1][2].

주입을 계속하거나 속도만 낮추는 행위(1번)는 조직 내 약물 노출량을 늘려 손상 범위를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마사지(3번)나 온찜질(4번)은 약물이 주변 조직으로 더 퍼지게 만들 수 있어 초기 대응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주사 부위를 즉시 제거하고 다른 팔에 같은 약을 다시 주입하는 행위(5번)는 일혈 부위의 평가와 처치를 생략하고 원인이 된 정맥 접근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약물을 재투여하는 것이므로 부적절합니다[1][2].

임상 적용 포인트
일혈 관리의 핵심 원칙은 중단(Stop) → 흡인(Aspirate) → 평가(Assess) → 보고(Report)의 순서로 기억할 수 있습니다. 주입을 중단한 뒤 주사 부위를 유지한 채 흡인을 시도하는 이유는 피하 조직에 이미 유출된 약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흡인 후에는 일혈된 약물의 종류, 추정 유출량, 증상의 범위를 사정하고 기록합니다. 항암제는 수포성(vesicant) 약물과 비수포성(irritant) 약물로 나뉘며, 수포성 약물은 조직 괴사를 일으킬 수 있어 약물별 해독제(antidote)나 냉찜질·온찜질 적용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어떤 약물이 일혈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후속 중재 결정의 첫 단계입니다[2][3].

예방 측면에서는 일혈 위험이 높은 항암제를 투여할 때 말초정맥보다 중심정맥카테터 사용을 고려하고, 주입 전 혈액 역류 확인, 주입 중 주기적인 부위 관찰, 환자에게 통증이나 작열감이 생기면 즉시 알리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외과 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근거기반 실행 프로젝트에서도 항암제 일혈 예방을 위한 표준화된 사정과 교육이 실제 임상에서의 순응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ONS/ASCO Guideline on the Management of Antineoplastic Extravasation.가이드라인Thomas T, Clark C, Backler C, Bohlke K, Centofanti D, Jotwani AC, Cope DG, Dalton KA, Gochett CG, Henney V, King G, Moore DC, Dzimitrowicz McManus H, Anderson HM, Moriarty KA, DiValerio Gibbs K, Morgan RL. (2025) · DOI: 10.1188/25.cjon.384-399
  • [2]
    Antineoplastic extravasation management: Consensus of the Spanish Oncology Pharmacy Group (GEDEFO).가이드라인Albert-Marí A, Jiménez-Pulido I, José-Ruiz BS, Conde-Estévez D, Gil-Lemus MÁ, Cercós-Lletí AC, Esteban-Mensua MJ, Díaz-Carrasco MS. (2022) · DOI: 10.1177/10781552221091914
  • [3]
    Management of Extravasation of Antineoplastic Agents in Patients Undergoing Treatment for Cancer: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DiValerio Gibbs K, Pasumarthi T, Watson MA, Tangri N, Sayal S, Bickett S, Thomas T, Backler C, Clark C, Morgan RL. (2025) · DOI: 10.1188/25.onf.403-412
  • [4]
    Preventing chemotherapy drug extravasation in adults from the general surgery ward: a best practice implementation project.일반논문Wang TC, Chen CT, Chang YY, Chen YJ. (2026) · DOI: 10.1097/xeb.0000000000000554

임상 시나리오

항암제 일혈 대응 프로토콜Stop-Aspirate-Assess-Report 순서로 즉시 대응

주사 부위 따가움, 부기, 혈액 역류 저하가 나타나면 즉시 주입을 중단한다.

주사침이나 카테터는 제거하지 않고 제자리에 유지한 채 연결된 주사기로 흡인을 시도하여 유출된 약물을 최대한 제거한다.

흡인 후 약물 종류(수포성 여부), 추정 유출량, 증상 범위를 사정하고 기록한 뒤 담당 의사나 전문 팀에 보고한다.

주의

마사지나 온찜질은 약물 확산을 촉진하므로 초기 대응으로 절대 금지한다. 수포성 약물은 조직 괴사 위험이 있어 약물별 해독제와 냉찜질·온찜질 적용이 달라진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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