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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급성 심장압전이 발생한 환자에게 즉시 시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간호중재는 무엇인가?

해설
심장압전은 응급 상황으로, 심낭 내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한 심낭천자(심낭액 배액)가 결정적 치료이다. 간호사는 이를 위한 준비(산소공급, 활력징후 모니터링 등)를 신속히 수행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심근경색 후 심인성 쇼크로 치료 중인 환자에게서 조직 관류가 호전되고 있음을 가장 잘 보여주는 소견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부산대병원(본원, 양산) 필기시험대비 [2026년 3분기 채용]9,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급성 심장압전(cardiac tamponade)은 심낭강 내에 혈액이나 삼출액이 빠르게 고여 심장을 직접 압박함으로써 심실의 이완기 충만(diastolic filling)이 제한되고, 결국 심박출량(cardiac output)이 급격히 감소하여 순환 허탈(circulatory collapse)에 빠지는 응급 상황입니다. 외상성 심장압전은 시간에 민감하지만 신속한 감압으로 회복 가능한 쇼크의 원인이며, 심낭 감압(pericardial decompression)이 결정적 치료입니다[1]. 따라서 정답은 5번입니다.

심낭천자와 산소 공급이 최우선인 이유

심장압전의 핵심 병태생리는 심낭 내 압력 상승이 우심방과 우심실의 충만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심낭 내 압력이 심실 내 압력을 넘어서면 심장은 이완기에 충분히 펴지지 못하고, 일회박출량(stroke volume)이 떨어집니다. 이 상태에서 산소 공급은 심근으로 가는 산소 운반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중재이며, 심낭천자(pericardiocentesis)는 심낭 내 압력을 직접 낮추는 유일한 근본 처치입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심장압전으로 인한 쇼크가 난치성(refractory shock)이거나 심정지 전 단계(peri-arrest)에 이르면 심낭 감압이 생명을 구하는 중재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1]. 또한 항암제인 엔포투맙 베도틴(enfortumab vedotin) 투여 후 발생한 심장압전 환자에서 응급 심낭천자와 심낭창냄술(pericardial fenestration)로 2400mL의 심낭 및 흉막액을 배액하여 구조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2]. 일시적 경정맥 심박조율기(temporary transvenous pacemaker) 삽입 후 우심실 천공으로 발생한 급성 심장압전에서도 응급 처치가 필요했던 사례가 이를 뒷받침합니다[3].

오답이 부적절한 이유

반좌위(Fowler's position)는 심낭삼출이 있는 환자에서 호흡곤란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급성 심장압전에서 순환을 회복시키는 근본 중재는 아닙니다. 압전이 진행 중인 환자에게 체위 변경만으로는 심낭 내 압력을 낮출 수 없습니다.

이뇨제는 심낭삼출을 감소시키지 못합니다. 오히려 혈관 내 용적을 줄여 우심실 충만압을 더욱 떨어뜨리고 심박출량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급성 심장압전에서는 금기에 가깝습니다.

진통제는 통증 조절에 필요할 수 있으나, 생명을 위협하는 순환 허탈을 교정하는 최우선 중재는 아닙니다. 심낭 감압이 지연되는 동안 보조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액 투여는 심장압전에서 일시적으로 우심실 충만압을 높여 심박출량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심낭 감압 전까지의 가교(bridge) 역할일 뿐이며, 빠른 수액 투여만으로는 심낭 내 압력이 계속 상승하는 상황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압전의 원인이 출혈이라면 수액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임상에서의 적용과 국시 포인트

심장압전의 전형적 3징후는 저혈압, 경정맥 확장, 심음 약화(Beck's triad)입니다. 그러나 근거 자료의 사례처럼 심낭삼출이 천천히 진행된 환자는 전형적 3징후 없이 정상 혈압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4]. 심전도에서 전기적 교대맥(electrical alternans)이 보이면 심낭삼출을 강하게 시사하며, 심낭천자로 1250mL의 혈성 액체를 배액한 후 즉시 교대맥이 소실된 사례가 이를 보여줍니다[4].

간호사는 급성 심장압전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활력징후 악화, 경정맥 확장, 심음 약화, 전기적 교대맥을 신속히 사정하고, 산소 투여와 정맥로 확보를 하면서 즉시 심낭천자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외상성 심장압전에서 심낭천자가 어렵거나 쇼크가 난치성일 경우 좌측 전외측 개흉술(left anterolateral thoracotomy)이 최종적 심낭 감압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ericardial Decompression for Acute Traumatic Cardiac Tamponade-Pearls and Clamshells.일반논문Fitzgerald M, Johnny C, Lew C, Hsu J, Groombridge C, Mathew J, Weerasinghe M, Morasco S. (2026) · DOI: 10.1111/1742-6723.70328
  • [2]
    Acute Cardiac Tamponade Following Enfortumab Vedotin Initiation in Metastatic Urothelial Carcinoma: Successful Rescue by Pericardial Fenestration.일반논문Akamatsu H, Ishizuya Y, Takezawa K, Kato T, Hatano K, Kakuta Y, Kawashima A, Nonomura N. (2026) · DOI: 10.1002/iju5.70221
  • [3]
    Acute Cardiac Tamponade Caused by Right Ventricular Perforation After Temporary Transvenous Pacing.일반논문Chandra E, Nugraha D, Suwanto D, Oktaviono YH. (2026) · DOI: 10.1016/j.jaccas.2026.108052
  • [4]
    Electrical Alternans in a Critically Ill Patient: When a Pericardial Effusion Reveals Malignancy.일반논문Bourlond B, Gavino L, Beysard N, Pruvot E, Teres C. (2026) · DOI: 10.1016/j.jaccas.2026.108049

임상 시나리오

급성 심장압전 응급 간호 가이드심낭 감압과 산소화가 생명을 좌우한다

심장압전은 심낭 내 압력 상승으로 이완기 충만이 제한되어 심박출량이 급감하는 응급 상황이다. 환자에게 산소 공급을 즉시 시작하고, 심낭천자 준비를 최우선으로 진행한다.

Beck's triad저혈압, 경정맥 확장, 심음 약화로, 심장압전을 의심하는 핵심 단서이다. 활력징후가 불안정하거나 순환 허탈이 진행되면 즉시 의사에게 알리고 심낭천자 세트, 초음파, 응급 약물을 준비한다.

주의

이뇨제는 혈관 내 용적을 줄여 우심실 충만압을 더욱 떨어뜨리므로 급성 심장압전에서는 금기에 가깝다. 수액 투여는 심낭 감압 전까지의 일시적 가교 역할만 가능하며, 단독으로는 심낭 내 압력 상승을 해결하지 못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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