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재태
29주 미숙아의 체온
35.8℃는 저체온(hypothermia)에 해당한다. 미숙아는 체온조절 중추가 미성숙하고 피하지방이 적으며 체표면적 대비 체중 비율이 커서 열 손실이 크다. 또한 갈색지방(brown fat) 저장이 부족해 떨림을 통한 열 생산 능력도 제한적이므로, 외부 열원을 이용한 점진적인 재가온이 필요하다.
복사보온기(radiant warmer)는 피부에 부착한 센서가 아기의 체온을 지속적으로 감지하면서 설정 온도에 맞춰 열 출력을 자동 조절한다.
서보 컨트롤(servo control) 방식은 아기의 현재 체온에 따라 가온 강도가 조절되므로, 급격한 가온으로 인한 무호흡, 저혈압, 말초혈관 확장에 따른 쇼크 같은 합병증을 줄이면서 서서히 정상 체온 범위로 회복시킬 수 있다. 따라서 피부센서를 부착하고 서서히 가온하는 중재가 가장 우선적이다
[1].
오답 분석
1번 가온 담요는 이미 저체온이 발생한 미숙아에게 능동적인 열 공급원으로 충분하지 않다. 미숙아는 스스로 열을 생산해 체온을 올릴 능력이 부족하므로, 단순한 보온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 1시간 후 재측정하는 동안 저체온이 지속되면 저혈당, 대사성 산증, 저산소증의 위험이 커진다
[1].
2번 실내온도를 높이는 것은 열 손실을 줄이는 환경 관리에 해당하지만, 이미
35.8℃로 저체온 상태인 아기에게는 수동적 보온만으로 체온을 능동적으로 올리기 어렵다. 목욕을 미루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조치이나, 우선적으로 외부 열원을 통한 재가온이 먼저 시행되어야 한다.
3번 마사지는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오히려 열 손실을 증가시킬 수 있다. 저체온 상태의 미숙아에게 마사지 같은 피부 자극은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말초혈관 확장으로 중심부 체온이 더 떨어질 위험이 있다. 복사보온기 아래에서도 마사지는 저체온 교정을 위한 일차 중재로 권장되지 않는다.
5번 가온 수액의 빠른 정맥 주입은 저체온 자체를 교정하는 일차 중재가 아니다. 미숙아에게 빠른 수액 주입은 체액 과부하, 뇌실내 출혈, 괴사성 장염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수액은 저혈량이나 쇼크가 동반된 경우에 한해 신중하게 투여하며, 체온 교정을 위한 일상적 중재로 사용하지 않는다
[1].
실무 적용 포인트
미숙아의 저체온은 입원 초기부터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시행한 질 향상(QI) 중재 연구에서도 체온조절 프로토콜을 적용한 결과, 생후 1시간 이내 저체온(
36.5℃ 미만) 발생률이
82.5%에서
68.2%로 감소했다
[1]. 이는 출생 직후부터 분만실과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 일관된 보온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피부 대 피부 접촉인 캥거루 케어(kangaroo mother care)도 미숙아의 체온 안정성에 효과적인 중재로, 극소 저체중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캥거루 케어 시작
60분 후 겨드랑이 체온을 평가해 열 안정성을 확인한 바 있다
[2]. 다만 생후 첫 24시간 이내 캥거루 케어의 효과를 분석한 메타분석에서도 그 이점이 보고되었으나
[4], 현재 체온이
35.8℃로 이미 저체온 상태라면 먼저 복사보온기로 정상 체온을 회복한 뒤 캥거루 케어 적용 여부를 판단하는 순서가 적절하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Quality Improvement Intervention Lowers Hypothermia Rates in Preterm Infants in a Resource-Limited Setting.일반논문da Fonte Rosa PMG, de Araújo Santos Camargo JD, Camargo SF, Camargo SF, de Souza ATB, Ferreira CA, da Costa Bezerra AK, de Araújo Santos RC, de Freitas CL, Cobucci RN, Filgueira FA, do Nascimento Granjeiro Barreto AC. (2026) · DOI: 10.1111/ped.70397
- [2]
Thermal Stability of Extremely Preterm Infants During Early Kangaroo Mother Care in the First 5 Days of Life.일반논문Collados-Gómez L, Solaz-García Á, Jimenez-Fernández L, Piris-Borregas S, López-Maestro M. (2026) · DOI: 10.1097/anc.0000000000001388
- [4]
Effect of kangaroo mother care initiated within the first 24 h in preterm or low birth weight infan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Martínez-Rodríguez S, Hernández-Martínez A, Bermejo-Cantarero A, Gomes L, Lerma-García D, Luna P. (2026) · DOI: 10.1016/j.ijnurstu.2026.10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