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갑자기 울며 소리 지르지만 아침에 기억하지 못하는 4세 아동의 부모교육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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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간호학
문제

밤중에 갑자기 울며 소리 지르지만 아침에 기억하지 못하는 4세 아동의 부모교육으로 옳은 것은?

해설
야경증은 깊은 수면 중 일어나는 각성장애로 깨우면 혼란이 커지므로 다치지 않게 지켜보면 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

심화 해설


야경증(sleep terror)의 핵심 기전
밤중에 갑자기 울며 소리를 지르지만 아침에 기억하지 못하는 4세 아동의 증상은 야경증(sleep terror)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야경증은 비렘수면 각성장애(non-REM sleep arousal disorder)의 하나로, 깊은 서파수면(slow-wave sleep, N3 단계)에서 부분적으로 깨어날 때 발생합니다. 이 시기에는 뇌가 완전히 깨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자율신경계만 활성화되어 공포스러운 표정, 비명, 발한, 빈맥 등이 나타나지만, 대뇌피질의 각성이 완전하지 않아 아침에는 에피소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왜 깨우면 안 되는가
야경증이 발생했을 때 아동을 흔들거나 큰 소리로 부르는 등 강제로 각성시키는 행위는 오히려 아동의 혼란과 공포를 가중시키고, 에피소드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부분 각성 상태에서 완전히 깨어나도록 자극하면 수면 주기가 더 크게 붕괴되어 재입면이 어려워지고, 다음 날 피로감이나 과민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아동이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주변 물건에 부딪히지 않도록 안전을 확보한 채 에피소드가 자연히 가라앉을 때까지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가장 적절한 중재입니다[2].

비약물적 접근이 우선이다
소아 수면장애에서 행동적·교육적 중재는 약물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신경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최근 문헌에서도 수면 문제에 대한 비약물적 중재(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수면 위생 개선, 취침 루틴 확립, 부모 교육 등이 중심 전략으로 제시됩니다[2]. 수면제를 매일 복용시키는 것은 4세 아동에게 일차적으로 권고되지 않으며, 내성이나 의존, 낮 시간 졸림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어 임상적 판단 없이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오답을 고르는 임상적 근거
낮잠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야경증 관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4세 아동에서 과도한 피로는 서파수면 비율을 증가시켜 야경증 발생 빈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연령에 적절한 낮잠을 유지하거나 수면 부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침 전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교감신경계를 과활성화시켜 입면을 방해하고 수면 구조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즉시 깨워 안심시키는 것은 앞서 설명한 기전상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부모교육에서 강조할 점
야경증은 대개 연령이 증가하면서 자연 소실되는 양성 경과를 보입니다. 부모에게는 에피소드 중 아동을 깨우지 말 것,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것, 그리고 에피소드가 끝난 뒤에는 평소처럼 편안하게 재입면하도록 도울 것을 교육해야 합니다. 또한 수면 일지를 작성하여 에피소드 발생 시각을 확인하고, 만약 매일 밤 같은 시간대에 반복된다면 예정 각성(scheduled awakening) 기법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이는 의료진의 평가 후 적용해야 합니다. 가족력이나 부모의 수면 문제, 불규칙한 수면 스케줄 등이 소아 수면장애와 연관될 수 있으므로 가정 내 수면 환경 전반을 점검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Sleep disorders in children/adolescents with neurodevelopmental and neurological disorders: what evidences do we have with the use of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일반논문Nunes ML, El Halal CDS. (2026) · DOI: 10.3389/frsle.2026.1758539

임상 시나리오

야경증 아동 부모교육깨우지 말고 안전하게 지켜보는 것이 핵심

야경증은 비렘수면 각성장애로, 깊은 서파수면에서 부분 각성되어 발생합니다. 아동은 비명·발한·빈맥을 보이지만 대뇌피질 각성이 불완전하여 아침에 기억하지 못합니다.

에피소드 중에는 강제로 깨우지 말고, 침대 낙상이나 주변 물건 충돌을 방지하도록 안전을 확보한 채 자연히 가라앉을 때까지 조용히 지켜봅니다.

야경증은 대개 연령 증가와 함께 자연 소실되는 양성 경과를 보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되면 예정 각성 기법을 고려할 수 있으나, 반드시 의료진 평가 후 적용해야 합니다.

주의

4세 아동에게 수면제를 매일 복용시키는 것은 일차적 권고가 아니며, 내성·의존·주간 졸림 위험이 있습니다. 낮잠을 완전히 없애거나 취침 전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야경증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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