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앉은 자세로 이끌릴 때 머리가 몸통과 일직선을 유지하는 정위반응
이 문제는 영아가 이끌려 앉은 자세가 될 때 머리가 몸통과 정렬되는지를 보고 어떤 반응인지를 구분하는 문제입니다. 5개월이라는 나이가 단서이기도 한데, 아직 6개월 이후에 나타나는 평형반응이나 보호신전반응이 나타나기에는 이른 시기입니다.
보기 4번 정위반응이 정답입니다. 생후 5개월 영아가 검사자의 손에 이끌려 앉은 자세가 되었을 때 머리가 뒤로 처지지 않고 몸통과 일직선을 유지했다면 머리와 몸통의 정렬을 유지하는 정위반응이 나타난 것입니다. 정위반응은 생후 초기부터 나타나 6개월경에 완성되므로 5개월 영아에서 관찰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모로반사 — 모로반사(Moro reflex)는 머리 위치가 갑자기 변하거나 큰 자극이 있을 때 팔을 벌렸다가 모으며 우는 원시반사로, 정상적으로 4~6개월에 소실됩니다. 이끌려 앉을 때 머리가 몸통과 정렬되는 반응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2번: 보호신전반응 — 보호신전반응(protective extension)은 무게중심이 지지면 밖으로 벗어날 때 팔(또는 다리)을 뻗어 넘어지는 것을 막는 반응으로, 앞쪽 6~7개월, 옆쪽 7개월, 뒤쪽 9개월경에 나타나 평생 유지됩니다. 5개월은 보호신전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6개월 이전이며, 팔을 뻗어 지지하는 동작도 없으므로 맞지 않습니다.
3번: 비대칭목긴장반사 — 비대칭목긴장반사(ATNR)는 고개를 돌린 쪽의 팔다리가 펴지고 반대쪽 팔다리가 굽혀지는 원시반사로, 정상적으로 4~6개월에 소실됩니다. 머리를 돌릴 때 사지가 비대칭으로 반응하는 반사이며, 머리와 몸통이 일직선을 유지하는 상황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5번: 평형반응 — 평형반응(equilibrium reaction)은 지지면이 기울거나 무게중심이 이동할 때 몸통과 팔다리의 근긴장을 조절하여 균형을 회복·유지하게 하는 반응으로, 생후 6개월 이후에 나타나 평생 유지되는 자세반응입니다. 5개월은 평형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6개월 이전이고, 이 문항은 지지면 변화에 대한 균형 반응이 아니라 머리 정렬을 서술합니다.
임상 적용 관점
당겨 앉히기 검사에서 머리가 몸통과 일직선으로 따라오는지를 관찰하는 것은 생후 몇 개월 영아의 머리 가눔을 평가하는 간단하고 중요한 방법입니다. 머리가 처진다면 목 근육의 힘과 정위반응의 발달을 의심하고, 지속된다면 신경발달 평가를 의뢰합니다.
문항의 개월 수는 힌트가 되기도 합니다. 5개월은 정위반응이 완성되어 가는 시기이고, 보호신전과 평형반응은 6개월 이후에 나타나므로 이 보기들은 시기상으로도 제외됩니다. 개월 수와 반응의 출현 시기를 함께 대조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정리하면, 이끌려 앉을 때 머리가 몸통과 일직선을 유지하는 것은 정위반응입니다. 5개월이라는 나이가 보호신전·평형반응을 제외하게 하는 근거가 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