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영아는 9~12개월에 지지 없이 서고, 12~15개월 사이에 독립 보행을 획득한다. 15개월에 가구를 붙잡고만 서 있는 것은 대동작 발달 지연의 핵심 소견이다.
가구를 붙잡고 설 수 있다는 것은 하지 체중 부하와 일부 자세 조절이 가능함을 의미하지만, 독립 보행으로 이행하지 못하는 것은 신경계 성숙, 근긴장도, 운동 경험 부족 등 복합적 원인을 반영할 수 있다.
대동작 지연이 확인되면 언어·소근육·사회성 영역의 동반 지연 여부도 함께 선별해야 한다. 대동작 지연은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다른 발달 영역 지연과 공존하는 경우가 흔하다.
원시반사는 생후 4~6개월까지 소실되는 것이 정상이다. 15개월에 잔존한다면 신경학적 이상을 강력히 시사하므로, 대동작 지연 확인 후 원인 감별을 위한 심화 평가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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