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 환자가 호흡곤란 시 몸통을 앞으로 기울이고 팔을 책상 위에 올린 자세를 취하면, 복강 내 장기가 앞쪽으로 이동하여 가로막이 돔 형태를 회복하고 길이-장력 관계가 개선된다. 팔을 고정하면 큰가슴근과 작은가슴근의 이는곳이 안정화되어 들숨보조근이 갈비뼈를 들어 올리는 작용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자세는 최대 들숨유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안정된 COPD 환자에서 자세 변화가 들숨 근육의 역학과 흉곽 움직임에 관여함이 보고되었다. 호흡재활 시 환자에게 팔 지지대 높이를 조절하여 어깨이음근육의 과도한 긴장 없이 들숨보조근이 활성화되도록 교육한다.
어깨이음근육의 긴장 증가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도록 한다. 팔 지지가 없는 상태에서 몸통만 앞으로 기울이면 어깨이음근육에 과부하가 걸려 오히려 호흡곤란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정된 팔 지지면을 확보한 상태에서 자세를 취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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