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카르보넨 공식(여유심박수법)으로 목표심박수 계산
이 문제는 심장재활에서 운동 강도를 심박수로 처방할 때 가장 널리 쓰이는 카르보넨(Karvonen) 공식을 정확히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계산형 문제입니다. 단순히 최대심박수에 퍼센트를 곱하는 방법과 달리, 카르보넨 공식은 안정 시 심박수를 반영하여 개인의 심박 예비량을 기준으로 강도를 정하므로 체력 수준이 다른 사람에게 더 정확합니다.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표심박수 = 안정 시 심박수 + (최대심박수 − 안정 시 심박수) × 운동강도입니다. 여기서 최대심박수에서 안정 시 심박수를 뺀 값을 심박수 예비량(여유심박수, heart rate reserve)이라고 부릅니다. 이 문제에서 최대 심박수는 운동부하검사에서 실측한 160회/분이고 안정 시 심박수는 70회/분이므로 예비량은 160 − 70 = 90회/분입니다.
운동 강도가 60%이므로 90 × 0.6 = 54회/분이 됩니다. 여기에 안정 시 심박수 70회/분을 더하면 70 + 54 = 124회/분이 되어 목표심박수는 124회/분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보기 2번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96회/분 — 이 값은 최대심박수 160에 0.6을 곱한 값입니다. 안정 시 심박수를 더하는 과정을 빼먹고 단순히 최대심박수의 60%만 구한 계산 실수로 나오는 오답입니다.
3번: 130회/분 — 카르보넨 공식에서 나오는 값이 아니며, 가장 가까운 계산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예비량이나 강도를 잘못 적용해 얻은 값으로 볼 수 있습니다.
4번: 136회/분 — 이 값은 강도를 약 73%로 잘못 적용하거나 계산 단계를 틀렸을 때 나올 수 있는 값입니다. 문제의 60%라는 조건과 맞지 않습니다.
5번: 150회/분 — 최대심박수에 가까운 높은 값으로, 60%의 중등도 강도 처방으로는 지나치게 높습니다. 예비량 대신 최대심박수를 그대로 쓰는 등의 실수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시험 포인트
계산 문제는 순서대로 쓰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먼저 예비량을 구하고, 그 값에 강도를 곱하고, 마지막에 안정 시 심박수를 더합니다. 마지막 덧셈을 잊어 버리는 것이 가장 흔한 오답 원인이므로 문제 풀이 때 반드시 확인하세요.
임상에서 카르보넨 공식의 장점은 안정 시 심박수가 낮은 훈련된 사람과 높은 비훈련자를 구분해 처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심박수 반응이 둔해져 심박수만으로 강도를 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각운동강도를 함께 사용합니다. 이 점도 심장재활에서 자주 출제되는 연결 지식입니다.
정리하면 예비량 90회/분에 60%를 곱한 54회/분을 안정 시 심박수 70회/분에 더하면 목표심박수는 124회/분이므로 정답은 2번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