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기용적은 최대 날숨 후에도 허파에 남는 공기량으로, 폐포 개방성 유지와 가스교환에 필수적이다. 직접 측정이 불가능하여 헬륨 희석법이나 체적기록법으로 간접 산출한다.
COPD 환자에서는 기도 저항 증가와 날숨 유량 제한으로 공기걸림이 발생하여 잔기용적이 증가한다. 임상적으로는 RV%pred 120% 이상일 때 가스 트래핑 표현형으로 분류한다.
운동 중 호흡수가 증가하면 날숨 시간이 짧아져 동적 과팽창이 심해질 수 있다. 비만 환자는 기능잔기용량 감소로 무기폐가 형성되어 무호흡 중 산소포화도가 빠르게 저하될 수 있으므로 평가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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