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정답은
기능잔기용량(FRC, Functional Residual Capacity)입니다. 문제에서 제시한 ‘안정 날숨이 끝난 뒤 허파에 남아 있는 공기의 양’은 FRC의 정의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근거 자료
[1]에 따르면 FRC는 정상적이고 수동적인 날숨(normal, passive exhalation) 이후 허파에 남아 있는 용적을 의미하며, 정상 성인에서 약
3L에 해당합니다. 이는 호흡주기에서 허파 조직의 탄성 반동(elastic recoil)과 흉벽의 바깥쪽 팽창(outward expansion)이 평형을 이루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오답 분석잔기용적(RV, Residual Volume)은 최대한 날숨을 시행한 뒤에도 허파에 남아 있는 공기의 양으로, ‘안정’ 날숨이 아니라 ‘최대’ 날숨 이후의 용적입니다.
일회호흡용적(TV, Tidal Volume)은 한 번의 정상 들숨과 날숨에서 출입하는 공기의 양으로, 날숨 후 남는 양이 아니라 호흡 중 움직이는 양입니다.
들숨용량(IC, Inspiratory Capacity)은 안정 날숨 위치에서 최대 들숨까지 흡입할 수 있는 최대 공기량이고,
날숨예비용적(ERV, Expiratory Reserve Volume)은 안정 날숨 위치에서 최대 날숨까지 추가로 내보낼 수 있는 공기량입니다. 따라서 ‘날숨이 끝난 뒤 남아 있는 양’이라는 표현에 부합하는 것은 FRC뿐입니다.
임상 및 국시 포인트FRC는
기능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FRC가 유지되는 위치에서는 허파의 안쪽으로 오므라들려는 탄성 반동과 흉벽이 바깥쪽으로 벌어지려는 힘이 서로 균형을 이루므로, 호흡근의 능동적 수축 없이도 허파가 어느 정도 열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스교환에 참여하는 허파 단위를 열어 두고, 호흡 일(work of breathing)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물리치료 임상에서 FRC는 특히
ARDS(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의 기계환기 관리와 관련하여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근거 자료
[4]에서는 기계적 동력(mechanical power)을 추정 FRC로 나눈 지표(MP/FRC)가 ARDS 환자의 중환자실 사망률과 연관되는지 평가하였으며, 이는 FRC가 단순한 폐용적 지표를 넘어 중증 환자의 예후와도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국시에서는 정적 폐용적(static lung volume)의 정의와 구성 요소를 정확히 구분하는 문제가 빈출되므로, FRC = RV + ERV라는 관계와 함께 ‘안정 날숨 후 남는 용적’이라는 정의를 연결해 기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hysiology, Functional Residual Capacity일반논문Hopkins E, Sharma S. (2026)
- [4]
Mechanical Power Indexed to Estimated Functional Residual Capacity as a Predictor of Mortality in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i>Post Hoc</i> Analysis.일반논문Monares-Zepeda E, Barrera-Hoffmann C, Sanchez-Diaz JS, Peniche-Moguel KG, Escarraman-Martinez D. (2026) · DOI: 10.5005/jp-journals-10071-2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