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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허리를 비틀면서 드는 동작이 위험한 이유로 옳은 것은?

해설
허리를 비틀면서 물건을 들면 척추뼈원반에 굽힘과 돌림이 동시에 작용하여 비대칭적 부하가 가해진다. 척추뼈원반은 비틀림 부하에 취약하므로 이러한 동작은 원반 손상의 위험을 높인다. 물건을 들 때는 발을 돌려 몸 전체를 회전시키고 허리만 비트는 동작을 피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물건을 들어 올릴 때 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들기역학의 원칙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척추뼈원반(추간판, intervertebral disc)은 축성 압박 부하에는 비교적 잘 견디지만, 회전과 측방 굴곡이 결합된 비대칭 부하에는 취약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를 비틀면 섬유테(섬유륜, annulus fibrosus)의 콜라겐 섬유 배열 방향과 어긋나는 방향으로 전단력이 작용하여 뒤틀림 손상이 누적되고, 속질핵(수핵, nucleus pulposus)이 후외측으로 밀려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됩니다. 특히 허리 굽힘과 비틀림이 동시에 일어나면 척추뼈원반 내부의 압력 분포가 좌우 비대칭으로 바뀌면서, 한쪽 섬유테에는 과도한 장력이, 반대쪽에는 압축 변형이 집중됩니다.

이러한 비대칭 부하는 척추분절의 안정성에 기여하는 근육과 인대의 협응 부하에도 영향을 줍니다. 허리를 비튼 자세에서는 척추세움근(기립근, erector spinae)과 배바깥빗근(외복사근, external oblique) 같은 몸통 근육의 길이-장력 관계가 달라져, 같은 무게의 물건이라도 중립 자세에서 들 때보다 척추뼈원반과 후관절(후관절돌기관절, facet joint)에 전달되는 관절 부하가 커집니다. 반복적인 비대칭 들기 작업은 허리통증(low back pain)의 주요 직업적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L5/S1 분절의 과도한 압력은 척추뼈원반탈출증(추간판탈출증, disc herniation)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척추뼈원반의 퇴행과 만성 허리통증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체중 부하 굽힘-폄 운동 중 분절별 변형률(strain) 패턴이 비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디스크 퇴행의 기전으로 제시되었습니다. 허리를 비트는 동작은 굽힘과 회전이 결합된 복합 움직임이므로, 단일 평면의 굽힘 동작보다 섬유테의 뒤틀림 변형이 더 크게 유발되고, 이는 디스크의 기계적 결합(mechanical decoupling)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3] 따라서 물건을 들 때는 발 전체를 돌려 몸 전체가 물건을 향하도록 정렬한 뒤, 허리보다 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을 굽혀 드는 방식이 척추뼈원반의 비대칭 부하를 줄이는 기본 원칙이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Effects of a lumbar exoskeleton that provides two traction forces on spinal loading and muscles.일반논문Qi K, Yin Z, Li C, Zhang J, Song J. (2025) · DOI: 10.3389/fbioe.2025.1530034
  • [3]
    Fatigue-induced biomechanical decoupling at L4-S1 discs: mechanism of disc degeneration in chronic low back pain.일반논문Xi X, Jia L, Yu W, Yu H, Qin Y, Tsai TY, Yu Y, Cheng L. (2025) · DOI: 10.1186/s12891-025-09238-y

임상 시나리오

허리 비틀며 들기 금지: 추간판 보호 원칙물건 들기 시 허리 회전이 추간판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한 들기 자세

허리를 비튼 채 물건을 들면 척추뼈원반비대칭 부하가 가해집니다. 추간판은 축성 압박에는 강하지만 회전과 측방 굴곡이 결합된 부하에는 취약하여, 섬유테의 콜라겐 섬유 배열과 어긋난 방향으로 전단력이 작용합니다.

허리 굽힘과 비틀림이 동시에 일어나면 추간판 내부 압력 분포가 좌우 비대칭으로 바뀌어, 한쪽 섬유테에는 과도한 장력이, 반대쪽에는 압축 변형이 집중됩니다. 이는 속질핵이 후외측으로 밀려나는 조건을 만들어 척추뼈원반탈출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L5/S1 분절은 허리 비틀기 동작에서 과도한 압력을 받기 쉬운 부위입니다. 허리를 비튼 자세에서는 척추세움근배바깥빗근의 길이-장력 관계가 달라져, 같은 무게라도 중립 자세보다 관절 부하가 커집니다.

주의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돌리지 말고 발 전체를 돌려 몸 전체가 물건을 향하도록 정렬한 뒤, 허리보다 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을 굽혀 들어야 합니다. 반복적인 비대칭 들기 작업은 만성 허리통증의 주요 직업적 위험 요인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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