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도수근력검사에서 3등급과 4등급을 가르는 기준
도수근력검사(Manual Muscle Testing, MMT)는 물리치료사가 가장 자주 쓰는 근력 평가 도구이며, 국시에서는 각 등급의 정의를 정확히 구분하는지를 묻습니다. 특히 중력에 저항해 전체 가동범위를 움직일 수 있는 3등급 이상 구간에서는 검사자가 가하는 저항의 크기가 등급을 결정하므로, 저항을 얼마나 버티는가를 읽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시문에서 어깨관절 벌림 근력은 중력에 저항해 전체 가동범위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조건만으로 최소 3등급은 확보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검사자가 손목 부위에 저항을 가했을 때 어느 정도는 버티다가 최대 저항에서 무너졌다면, 저항을 일부 이겨낼 수 있다는 뜻이므로 보기 2번 4등급(양호, Good)에 해당합니다.
정리하면 3등급은 중력만 이기고 추가 저항은 전혀 견디지 못하는 상태, 4등급은 중등도 정도의 저항을 견디되 최대 저항에서는 버티지 못하는 상태, 5등급은 최대 저항까지 견디는 상태입니다. 이 문제는 '최대 저항에서 무너졌다'는 표현으로 5등급을 배제하고, '중력 저항 전체 범위'로 3등급 미만을 배제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보기별 해설
1번: 2등급 — 2등급은 중력을 제거한 자세에서만 전체 가동범위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환자는 중력에 저항해 전체 범위를 움직였으므로 2등급보다 높습니다.
3번: 1등급 — 1등급은 관절이 움직이지 않고 근육의 수축만 만져지거나 보이는 상태입니다. 환자는 관절을 전체 범위로 움직이므로 해당하지 않습니다.
4번: 3등급 — 3등급은 중력에 저항해 전체 가동범위를 움직이지만 추가 저항은 견디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 환자는 저항을 일부 견디고 최대 저항에서 무너졌다는 점에서 3등급보다 한 단계 위입니다. 가장 헷갈리는 오답이므로 '저항을 조금이라도 견디는가'를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5번: 5등급 — 5등급은 검사자의 최대 저항을 견디는 정상 근력입니다. 문제에서 최대 저항에 버티지 못했다고 했으므로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임상 적용 관점
임상에서는 등급을 판정할 때 먼저 중력 저항 가동범위를 확인한 뒤 저항을 더하는 순서로 검사합니다. 어깨 벌림처럼 중력에 대항하는 동작은 중력 제거 자세와 중력 저항 자세를 구분해 검사하며, 저항은 관절의 먼쪽 부위에 주되 통증이나 보상 움직임이 없는지 함께 관찰합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검사자마다 저항 크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같은 검사자가 일관된 방법으로 반복 측정하는 것이 경과 비교에 중요합니다.
암기 요령은 '1 수축만, 2 중력 제거, 3 중력 이김, 4 저항 일부 이김, 5 최대 저항 이김'의 순서입니다. 시험에서는 3등급과 4등급, 4등급과 5등급의 경계를 묻는 변형이 자주 나오므로 각 등급에서 '저항을 견디는 정도'가 어떻게 표현되는지 문장으로 익혀 두십시오.
검사 결과를 기록할 때는 등급뿐 아니라 검사 자세, 저항을 준 위치, 통증 여부, 보상 동작 유무를 함께 적어 두면 재평가 때 비교가 쉽습니다. 또한 등급 사이의 중간 단계를 표시하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표기를 쓰는 기관도 있으므로, 시험에서는 기본 다섯 등급의 정의를 먼저 정확히 익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중력에 저항해 전체 가동범위를 움직이면 최소 3등급이고, 검사자의 저항을 일부 견디다가 최대 저항에서 무너지면 4등급입니다. 이 문제의 정답은 보기 2번 4등급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