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4번, 오스굿-슐라터병(Osgood-Schlatter disease, OSD)입니다. 제시된 사례는 OSD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병태생리 기전
오스굿-슐라터병은
정강뼈거친면(tibial tuberosity)의 견인 골단염(traction apophysitis)입니다. 급격한 골격 성장이 일어나는 청소년기에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 femoris)이 무릎뼈힘줄(patellar tendon)을 통해 정강뼈거친면을 반복적으로 잡아당기면서, 이 부위의 골단(apophysis)에 미세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는 과사용 손상입니다. 성장판이 아직 닫히지 않은 골격 미성숙 단계에서 축구처럼 점프·킥·급격한 방향 전환이 많은 운동을 시작하면 증상이 뚜렷해집니다
[1].
사례 분석
문제의 핵심 단서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15세 남성으로 골격 성장이 활발한 연령이라는 점, 둘째, 증상 부위가
오른쪽 무릎 앞쪽 정강뼈거친면으로 OSD의 해부학적 호발 부위와 일치한다는 점, 셋째,
축구부 활동을 시작한 후 증상이 심해졌다는 점입니다. 정강뼈거친면의 국소 압통과 부종은 OSD의 가장 흔한 신체검사 소견이며, 축구는 넙다리네갈래근의 반복적 수축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고위험 운동입니다
[1][3].
감별 진단 포인트
보기 1번
무릎뼈 탈구는 무릎뼈가 가쪽으로 빠지면서 급성 통증과 무릎이 빠지는 듯한 불안정감을 호소하며, 정강뼈거친면의 국소 부종보다는 무릎뼈 주변의 압통과 관절 부종이 주로 나타납니다. 2번
반달연골 파열은 관절선(joint line) 부위의 압통, 잠김(locking), 맥머레이 검사 양성 등 관절 내부 병변의 양상을 보입니다. 3번
앞십자인대 파열은 대개 명확한 외상력과 함께 급성 관절혈종, 라흐만 검사 양성 등 불안정성 소견이 동반됩니다. 5번
장경인대 마찰증후군은 무릎 가쪽 관절선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특히 달리기 시 가쪽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이들 모두 정강뼈거친면의 국소 압통과 부종을 주소로 하는 본 사례와는 구분됩니다.
임상적 의의
OSD는 골격 미성숙 운동선수에서 무릎 앞쪽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1]. 대개 자가 제한적(self-limiting) 경과를 보이지만, 증상이 최대
24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고 약
10%에서는 성인이 되어서도 통증이 남을 수 있어 조기 인식과 적절한 활동 조절이 필요합니다
[1]. 보존적 치료가 주된 접근이며,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고삼투압 포도당 주사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4]. 또한 무릎뼈 위치 이상(patellar malalignment)과 체질량지수(BMI)가 OSD 발생과 연관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 평가 시 무릎뼈 정렬과 성장기 체중 변화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mprehensive management of the adolescent athlete with osgood-schlatter disease: a multidimensional approach.일반논문Colmenares-Bonilla D, Solis-Pena J. (2026) · DOI: 10.1007/s12306-026-00962-9
- [2]
The association between patellar malalignment and Osgood-Schlatter disease in children.일반논문Huibao Y, Dawei L, Shuo W, Xueao K, Shuailong W, Zhenzhen W, Tianxiang G. (2026) · DOI: 10.3389/fped.2026.1753322
- [3]
Treatments for Osgood Schlatter Disease: A Systematic Review of the Literature.메타분석/체계고찰Ndjonko LCM, Klein JH, Chakraborty Y, Kata S, Alinda A, Abuelenein I, Kalluvila AT, Green DW, Fowowe O, Simpson S, Wooldridge T. (2026) · DOI: 10.1177/23259671251387354
- [4]
Efficacy of Hyperosmolar Dextrose Injection for Osgood-Schlatter Disease: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Rhim HC, Bjork LB, Shin J, Park J, DeLuca SE, McCarron KC, Jang KM, Ha C. (2025) · DOI: 10.3390/diagnostics1510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