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정답은
1번 신체 무시(body neglect)입니다. 다만 이 문제의 증상은 단순한 신체 무시보다
편마비에 대한 병인식불능증(anosognosia for hemiplegia, AHP)의 한 임상 표현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환자가 왼쪽 팔을 보고도 “내 팔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신체 인식 장애(disturbance of body ownership)로, 병인식불능증의 비운동성(non-motor) 측면에 해당합니다
[4].
병태생리 기전병인식불능증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용어로, ‘없음(a-)’, ‘질병(nosos)’, ‘지식(gnōsis)’이 합쳐져 “질병에 대한 지식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1]. 주로
우측 대뇌반구 손상(right brain damage) 후에 발생하며, 왼쪽 신체의 운동, 체성감각, 시각 기능에 대한 자기 인식(self-awareness)의 결손으로 나타납니다
[2]. 우측 두정엽, 전두엽, 뇌섬엽(insula) 등 자기 신체 표상과 관련된 네트워크의 붕괴가 핵심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별 진단 포인트보기 2번
착시(illusion)는 감각 자극을 잘못 해석하는 지각 장애로, 자신의 신체 소유권을 부정하는 증상과는 구별됩니다. 보기 3번
근력 약화와 4번
감각 소실은 편마비 환자에게 동반될 수 있는 일차적 신경학적 결손이지만, “내 팔이 아니다”라는 발언은 근력이나 감각의 소실 자체가 아니라 그 결손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위 인지 기능의 장애를 반영합니다. 보기 5번
구성 실행증(constructional apraxia)은 공간적 배열이나 도형 구성 능력의 장애로, 신체 인식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임상 평가와 재활 적용병인식불능증의 평가에는
Bisiach 4점 척도가 사용되며, 일상생활동작에 대한 자기 평가와 실제 수행 간의 불일치를 확인하는 방식이 포함됩니다
[2]. 병인식불능증은 운동 영역뿐 아니라 비운동적 차원까지 포함하는 다면적 증후군이므로, 진단과 재활 프로그램 계획 시 이러한 여러 차원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4]. 편마비에 대한 병인식불능증은 뇌졸중 생존자가 운동 장애를 인식하지 못하는 다면적 증후군으로, 재활 전략이 아직 분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체계적 고찰을 통해 중재 유형과 임상 결과를 평가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oretical, Clinical, and Rehabilitative Aspects of Anosognosia an Extended Editorial.일반논문Gainotti G. (2026) · DOI: 10.3390/brainsci16020184
- [2]
Differences in the time course of recovery of anosognosia: evidence from a longitudinal study of two cases.일반논문Ardaillon H, Reilly KT, Ribault S, Lunven M, Buffet M, Charbonnier G, Criton G, Cotton F, Roy JM, Shimada S, Rossetti Y, Rode G. (2026) · DOI: 10.1016/j.neuropsychologia.2026.109491
- [3]
Systematic Review of the Treatment of Anosognosia for Hemiplegia in Stroke.메타분석/체계고찰Kim DC, Park J, Kim MW. (2025) · DOI: 10.3390/brainsci15090906
- [4]
The Assessment of the Motor and Non-Motor Aspects of Anosognosia for Hemiplegia: A Historical Review.일반논문Beccherle M, Bertagnoli S, Moro V. (2025) · DOI: 10.3390/brainsci150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