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은 근육이 지속적으로 짧아져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상태로, 오랜 기간 특정 자세를 유지하거나 고정한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넙다리뒤근이 짧아져 무릎 폄이 제한된 것은 경축의 특징이다. 경직과 강직은 근긴장도가 증가된 상태이지만 관절 운동 범위 제한이 반드시 동반되지는 않는다. 이완은 근긴장도가 감소된 상태이고, 근긴장이상은 비정상적인 근수축으로 인한 자세 이상이다.
심화 해설
경축(contracture)의 정의와 원인
이 문제는 관절 움직임이 제한된 상태에서 근긴장도 유형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오랜 기간 무릎을 굽힌 자세로 지낸 환자의 넙다리뒤근이 짧아져 무릎 폄이 제한되어 있다는 서술이 단서입니다. 경축은 재활 환자에서 매우 흔한 이차적 문제이며, 예방과 치료가 물리치료의 주요 역할입니다.
보기 5번 경축(contracture)이 정답입니다. 경축은 근육, 힘줄, 관절주머니 같은 연부조직이 짧아지거나 섬유화되어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된 상태입니다. 장기간 한 자세로 고정하거나 움직임이 줄어들면 근육이 짧아진 길이에 적응하게 되고, 이것이 구조적 변화로 굳어지면 수동 운동으로도 늘어나지 않습니다. 무릎을 오래 굽히고 지낸 환자의 넙다리뒤근 단축은 그 전형입니다.
경직과 경축은 서로 영향을 주는 관계입니다. 경직이 있는 근육은 짧은 길이로 오래 유지되기 쉬워 경축이 생기기 쉽고, 경축이 생기면 관절을 움직일 때 저항이 커져 경직이 더 심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개념은 따로 평가해야 합니다. 경직은 속도에 따라 저항이 달라지지만, 경축은 속도와 무관하게 일정한 각도에서 막힌다는 점이 구분 포인트입니다.
넙다리뒤근은 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을 모두 지나가는 두관절근이어서 앉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사람에서 특히 짧아지기 쉽습니다. 무릎 폄 제한은 넙다리뒤근 단축의 대표 소견이며 보행 시 보폭 감소와 자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평가는 수동적 관절가동범위와 근육 길이 검사로 하며, 중립 자세에서 막히는 각도를 기록하여 치료 효과를 비교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경직 — 경직은 속도 의존성 근긴장 증가로, 위운동신경원 병변에서 나타납니다. 이 환자의 문제는 자세 유지에 따른 근육 단축이므로 경직이라는 설명으로는 부족합니다.
2번: 근긴장이상 — 근긴장이상(dystonia)은 비정상적인 근수축이 지속되거나 반복되어 자세 이상이나 비틀림이 생기는 운동 장애입니다. 오랜 자세 고정에 따른 구조적 단축과는 원인이 다릅니다.
3번: 강직 — 강직은 움직임 전 범위에서 일정한 저항이 느껴지는 상태로 기저핵 병변과 관련됩니다. 연부조직의 구조적 단축으로 인한 운동 범위 제한과는 다릅니다.
4번: 이완 — 이완은 근긴장도가 감소한 상태입니다. 이 환자에서는 근육이 짧아져 있어 운동 범위가 줄어든 것이므로 방향이 반대입니다.
임상 적용 관점
경축은 생기고 나서 고치는 것보다 예방이 훨씬 쉽습니다. 장기 침상 환자나 편마비 환자에게 바른 자세 유지, 정기적인 관절가동범위 운동, 지속적 신장, 부목이나 보조기 적용을 계획합니다. 이미 구조적으로 굳은 경우에는 열 적용 후 지속 신장이나 연속 석고 고정 같은 방법을 고려하며,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합니다.
시험 포인트는 '경축은 관절 운동 범위의 구조적 제한, 경직·강직은 근긴장도 증가'라는 구분입니다. 보기에 근긴장이상이 있어도 자세 이상 질환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쉽게 걸러집니다.
요약하면, 오래 굽힌 자세로 인해 근육이 짧아져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상태는 경축입니다. 정답은 5번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