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2번 해설
인수인계는 단순히 “환자 정보를 말로 전달하는 행위”가 아니라, 환자 안전과 간호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핵심 과정입니다. 정답은
2번 “표준화된 양식으로 환자 상태와 미결 업무를 빠짐없이 전달한다”입니다.
간호 근무 교대 시 인수인계(handoff)에서는 환자의 현재 상태, 투약, 검사, 처치,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업무까지 체계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인수인계 중 정보 누락이나 불일치는 환자 안전 위험을 높이며, 이를 줄이기 위해 ISBAR, SBAR 같은
구조화된 인수인계 도구(structured handover tool)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 구조화된 양식은 “누가, 무엇을, 왜, 어떻게” 전달할지 틀을 제공하므로, 구두로만 전달할 때 발생하기 쉬운 누락이나 오해를 줄여 줍니다.
오답 이유
1번 “말로 구두 전달만 해도 충분하다”는 옳지 않습니다. 구두 전달만으로는 정보가 빠지거나 왜곡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인수인계 오류는 의사소통의 불일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며, 표준화된 절차 없이 구두로만 전달하면 환자 안전 위험이 커집니다
[2][3].
3번 “환자 앞에서는 어떤 정보도 말하지 않고 넘긴다”도 옳지 않습니다. 환자 앞에서 인수인계를 할 때는 환자의 프라이버시와 존엄성을 지켜야 하지만, 환자 상태에 대한 핵심 정보는 오히려 환자 침상 옆에서 확인하며 전달하는 것이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민감한 정보는 환자가 듣지 않는 별도 공간에서 논의하는 등 상황에 맞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4번 “담당이 아닌 환자의 정보는 모두 생략한다”는 옳지 않습니다. 인수인계는 근무조 전체가 병동의 환자들을 파악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하므로, 담당 환자가 아니더라도 중요한 정보는 공유되어야 합니다. 인수인계는 “환자와 치료 관련 필수 정보 및 책임”을 교환하는 과정입니다
[3].
5번 “인계가 끝나고 나면 이전 근무자에게 남는 책임은 모두 사라진다”도 옳지 않습니다. 인수인계는 책임의 전가가 아니라 연속성 유지를 위한 과정입니다. 인계 후에도 이전 근무자는 자신이 수행한 간호에 대한 법적·윤리적 책임을 지며, 인계 내용에 오류가 있었다면 그 책임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인수인계 오류는 환자 안전과 간호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3].
임상 실무 포인트
혈액투석실 간호팀을 대상으로 한 질적 연구에서도 인수인계 시 전달되는 정보의 종류, 인수인계 실패 요인, 의사소통 기술의 활용 등이 중요한 주제로 나타났습니다
[4]. 이는 병동뿐 아니라 투석실 같은 특수 부서에서도 구조화된 인수인계와 명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함을 보여 줍니다. 인수인계 시에는 단순히 “환자 이름과 진단명”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활력징후, 투여 중인 약물, 예정된 검사, 보호자에게 확인할 사항, 미결 처방까지 빠짐없이 전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표준화된 양식(예: SBAR, ISBAR)을 사용하면 인계 내용의 일관성이 높아지고, 인계받는 간호사가 우선순위를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hift Transition Communication Among Nurses: A Systematic Review of ISBAR and SBAR-Based Structured Handover Tools.메타분석/체계고찰Rasiya A, Raheem UA. (2026) · DOI: 10.1002/nop2.70655
- [2]
Quantifying acute care nurses' experiences of patient handoffs during shift change: a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Kaliraman V, Watson JL. (2025) · DOI: 10.1186/s12912-025-03802-6
- [3]
Understanding nursing handoff errors in clinical practice: trends and contributing factors based 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Yeom S, Kim MG, Park JH. (2026) · DOI: 10.1186/s12912-026-04607-x
- [4]
Patient handoff from the perspective of nursing teams in hemodialysis units.일반논문Fernandes CDS, Araújo DV, Almeida MP, Galindo Neto NM, Barros LM, Sixsmith J, Caetano JÁ. (2025) · DOI: 10.1590/0034-7167-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