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최대 40%에서 발생하며, 이 중
최대 50%는 월경과다로 인한 빈혈, 골반통, 월경곤란 등 치료가 필요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1]. 따라서 월경과다와 빈혈이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단순히 출혈량만 보는 것이 아니라, 월경 양상과 혈색소 수치를 함께 확인하고 근종의 병태생리와 치료 옵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간호가 우선입니다.
월경과다(heavy menstrual bleeding)는 자궁근종이 자궁내막의 표면적을 넓히고, 자궁 수축을 방해하며, 국소 혈관 형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로 인한 만성 철분 소실은
철결핍성 빈혈(iron deficiency anemia)로 이어지며, 이는 근종의 직접적인 합병증입니다
[1]. 따라서 빈혈이 근종과 무관하다고 보는 접근은 병태생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오답을 살펴보면,
1번은 출혈량이 많든 적든 빈혈 여부와 월경 주기 변화를 추적 관찰해야 하므로 부적절합니다.
2번은 근종이 폐경 후 반드시 커진다는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근종은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으로, 폐경 후 호르몬 감소에 따라 오히려 크기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술이 유일한 치료는 아니며, GnRH 작용제(GnRHa)와 같은 약물 요법이 수술 전 보조 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1].
4번은 월경과다로 인한 철분 소실이 빈혈의 원인이므로 철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5번은 통증이 없더라도 월경과다와 빈혈 자체가 치료 적응증이 되므로 옳지 않습니다
[1].
간호 실무 포인트
월경과다를 호소하는 자궁근종 대상자에게는
월경 주기, 지속 기간, 출혈량, 혈전 동반 여부를 구체적으로 사정해야 합니다. 혈색소와 페리틴(ferritin)을 확인하여 빈혈의 중증도를 평가하고, 철분 보충의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약물 치료로는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이 월경과다 조절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는 과다 출혈 치료에서 효과가 입증된 약제입니다
[3]. 수술 전 호르몬 요법으로 GnRHa가 근종 크기를 줄이는 데 사용될 수 있으나, 장기 사용 시 저에스트로겐 상태로 인한 부작용이 있어 단기 사용에 국한됩니다
[1].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 역시 자궁 용적과 자궁내막 두께에 영향을 주는 약물로 연구되고 있으나, 용량에 따른 효과 차이가 있어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2].
대상자 교육 시에는 월경과다가 빈혈의 직접적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철분이 풍부한 식이와 철분 제제 복용의 중요성, 복용 시 변비 등의 부작용 관리 방법을 안내합니다. 또한 출혈량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어지럼증, 심계항진, 활동 시 호흡곤란 등 빈혈 악화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도록 교육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eoperative medical therapy before surgery for uterine fibroids.일반논문Puscasiu L, Vollenhoven B, Nagels HE, Melinte IM, Showell MG, Lethaby A. (2025) · DOI: 10.1002/14651858.cd000547.pub3
- [2]
The role of mifepristone in managing myom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uterine parameters.메타분석/체계고찰Ebrahimi P, Pakdaman K, Esmaeilnia Shirvani A, Advani S, Farmahini Farahani M, Elyasi S, Nourollahpour Shiadeh M. (2026) · DOI: 10.1186/s12905-026-04262-z
- [3]
Effectiveness of Persian Golnar on Excessive Menstrual Bleeding in Women with Abnormal Uterine Bleeding, Compared to Tranexamic Acid: A Triple-Blind, Randomized Equivalence Trial.RCT/임상시험Es-Haghee Ashteany S, Vahid Dastjerdi M, Tabarrai M, Nejatbakhsh F, Sadati Lamardi SN, Rahmani A, Azizkhani M, Tavoli Z. (2023) · DOI: 10.1155/2023/5355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