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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폐기능검사 결과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이 노력성 폐활량의 60%로 확인되었다. 이 소견에 대한 해석으로 옳은 것은?

해설
1초간 내쉬는 양이 전체 폐활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숨을 내쉴 때 공기가 기도를 통해 빠져나가는 데 저항이 크다는 뜻이므로 폐쇄성 환기장애를 시사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이 대표적이다. 제한성 환기장애는 폐나 흉곽이 잘 늘어나지 않아 폐활량 자체가 줄지만 비율은 유지되거나 오히려 높아진다. 확산 능력은 별도의 검사로 평가하는 항목이다. 기관지확장제 투여 전후를 비교해 가역성이 있으면 천식에, 뚜렷한 가역성이 없으면 만성폐쇄성폐질환에 가깝게 해석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심전도에서 P파와 QRS군이 서로 무관하게 나타나고 심실박동수가 34회/분이며, 환자는 어지럼과 실신 직전 상태를 호소한다. 이 환자에게 준비할 것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폐기능검사에서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노력성 폐활량(FVC)으로 나눈 FEV1/FVC 비율은 기도가 얼마나 잘 유지되면서 공기를 내보낼 수 있는지를 반영합니다. 정상 성인에서 이 비율은 보통 70% 이상이며, 문제에서 제시된 60%는 정상 하한보다 낮은 값입니다.

FEV1/FVC 비율 감소의 의미
FEV1/FVC 비율이 감소했다는 것은, 폐 속에 있는 공기를 처음 1초 동안 충분히 빠르게 내보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FVC 자체가 정상 범위라 하더라도 FEV1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줄어들면 비율은 낮아집니다. 이처럼 날숨 속도가 느려지는 양상은 공기가 폐에서 빠져나가는 길, 즉 기도가 좁아져 있거나 저항이 커진 상태를 시사합니다. 이를 폐쇄성 환기장애(obstructive ventilatory impairment)라고 합니다[2].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비가역적인 기류 제한(airflow limitation)이 핵심 특징이며, 폐기능검사에서 FEV1/FVC 비율의 감소로 확인됩니다[1].

제한성 환기장애와의 구분
제한성 환기장애는 폐가 충분히 펴지지 않아 폐용적 자체가 줄어든 상태로, FVC가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FEV1/FVC 비율은 정상이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습니다. 문제에서 FEV1/FVC 비율이 60%로 낮아진 것은 단순히 폐가 잘 펴지지 않는 제한성 문제가 아니라, 공기를 내보내는 속도가 느려진 폐쇄성 문제를 가리킵니다[3].

폐활량 정상과 확산능력의 해석
폐활량이 정상이라고 해서 폐기능이 정상인 것은 아닙니다. FVC가 정상이더라도 FEV1/FVC 비율이 낮다면 초기 폐쇄성 환기장애일 수 있습니다. 또한 FEV1/FVC 비율은 환기 기능을 보는 지표이므로, 폐포-모세혈관막을 통한 가스 교환을 반영하는 확산능력(DLCO)을 직접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확산능력은 별도의 검사로 평가합니다.

호흡근 마비와의 관계
호흡근 마비가 있으면 FVC 자체가 크게 감소할 수 있으나, FEV1/FVC 비율만으로 호흡근 기능을 직접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FEV1/FVC 비율은 기도의 직경과 저항, 폐의 탄성 반동 등에 의해 주로 결정되므로 호흡근 마비를 의미하는 지표로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실무 적용 포인트
폐기능검사지를 해석할 때는 FEV1/FVC 비율을 먼저 확인하여 폐쇄성 여부를 판단한 뒤, FVC를 함께 보아 제한성 요소가 동반되는지 평가합니다. FEV1/FVC 비율이 낮으면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재검사를 통해 가역성을 확인하는 것이 COPD와 천식의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1][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emporal and Partial Reversal of Airflow Limitation in Patients With COPD Treated With Single-Inhaler Long-Acting Dual Bronchodilators.일반논문Lu Y, Zhou Y, Xue L, Tian H, Han J, Yang Y, Guo Y, Jiang W, Chen C, Wang L, Song Y. (2026) · DOI: 10.1111/crj.70173
  • [2]
    What constitutes an obstructive ventilatory impairment in a pediatric population? A comparative study of five definitions by scholarly societies.일반논문Abdesalem M, Ghannouchi I, Souissi A, Lazreg N, Rouatbi S, Ben Saad H. (2026) · DOI: 10.1080/17476348.2025.2594207
  • [3]
    Applying spirometry phenotypes to a longitudinal cohort born very preterm.일반논문Bradshaw TK, Stanojevic S, Simpson SJ. (2026) · DOI: 10.1136/bmjresp-2025-004041
  • [4]
    Longitudinal Spirometric Trajectory from Normal Lung Function to PRISm and COPD in a Population-Based Korean Cohort.일반논문Kang SY, Roh S, Yeo IH, Ko YK, Oh JY, Gim JA. (2026) · DOI: 10.2147/copd.s595625

임상 시나리오

폐기능검사 해석의 첫 단계FEV1/FVC 비율로 폐쇄성 여부를 먼저 판단한다

폐기능검사지를 해석할 때는 FEV1/FVC 비율을 먼저 확인한다. 정상 성인의 하한은 70%이며, 이보다 낮으면 폐쇄성 환기장애를 시사한다.

FEV1/FVC 비율이 낮은 환자에서는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재검사를 시행하여 가역성을 평가한다. 가역성이 있으면 천식, 없으면 COPD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의

FVC가 정상 범위라도 FEV1/FVC 비율이 낮으면 초기 폐쇄성 환기장애일 수 있으므로, 폐활량 수치만 보고 정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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