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에서는 젖은 옷을 제거하고 마른 담요로 감싸 열 손실을 막은 뒤 몸통 중심부터 서서히 가온해야 하는데, 사지를 먼저 급격히 데우면 말초에 고여 있던 차고 산성인 혈액이 중심으로 돌아와 체온이 더 떨어지고 치명적인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 저체온 심근은 자극에 매우 예민해 거칠게 다루거나 강하게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심실세동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취급하고 심전도를 지속 감시한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열 손실을 늘리므로 금기다. 체온과 활력징후, 의식을 지속적으로 측정하며 가온 과정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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