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관절 전치환술(TKA) 후 재활에서
지속적 수동운동기구(CPM)의 핵심 목적은 수동적 관절 움직임을 통해 수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관절 유착(joint adhesion)을 예방하고
굴곡 가동범위(flexion ROM)를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1][2].
슬관절 전치환술은 관절 내 연골과 골을 절제하고 인공 삽입물을 넣는 큰 수술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염증 반응과 부종, 혈종 등으로 인해 관절낭과 주변 연부조직이 쉽게 유착됩니다. 관절이 일정 시간 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콜라겐 섬유가 비정상적으로 교차 결합을 형성하면서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짧아지는데, 이것이 관절 유착의 병태생리적 기전입니다. CPM은 환자의 능동적 근수축 없이도 기계가 일정한 속도와 각도로 무릎을 반복적으로 굴곡·신전시켜, 유착이 형성되기 전에 관절낭과 주변 조직을 지속적으로 신장시킵니다
[1][3].
수술 후 굴곡 가동범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일상생활 동작, 특히 의자에 앉기, 계단 오르기, 차량 탑승 등에 제한이 생깁니다. 연구에 따르면 TKA 후
6~26주 시점에 굴곡 각도가
105° 이하인 환자들은 추가적인 굴곡 운동이 필요한 상태로 분류됩니다
[2]. CPM은 수술 직후 급성기부터 적용할 수 있어, 환자가 통증이나 근력 저하로 능동적 운동을 충분히 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관절 가동범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1].
오답을 살펴보면, CPM은 수동적 움직임이므로 근력 증가에는 직접적인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근력 향상을 위해서는 혈류 제한 운동(BFR)이나 능동 저항 운동이 필요하며, 이는 CPM과 별개의 중재입니다
[1]. 체중부하의 조기 시작은 보행 훈련과 균형 능력의 문제이지 CPM의 직접적 목적이 아닙니다. 통증 완화는 CPM 적용의 부수적 효과일 수 있으나 통증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며, 혈전을 직접 용해하는 것은 항응고제의 작용 기전이지 기계적 관절 운동의 역할이 아닙니다
[3].
TKA 후 재활에서 CPM의 가치는 수술 직후부터 관절을 움직여 유착 형성을 차단하고, 이후 능동적 굴곡 운동으로 이행하기 위한 기초 가동범위를 확보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수동적 움직임으로 시작해 점차 능동 운동으로 전환하는 단계적 재활 원리를 이해하면, CPM이 근력 강화나 혈전 용해가 아닌
가동범위 회복과 유착 예방에 초점을 둔 중재임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1][2][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eoperative blood flow restriction training combined with postoperative continuous passive motion in elderly patients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study protocol for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Tian X, Wang S, Zhou T, Zhao Q. (2025) · DOI: 10.1186/s13063-025-09071-7
- [2]
Efficacy of Active Exercises to Improve Range of Motion in Knee Joint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Mogensen L, Rasmussen T, Rasmussen J, Molsted S. (2026) · DOI: 10.1002/pri.70228
- [3]
Rehabilitation Techniques Before and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for a Better Quality of Life.일반논문Dutta S, Ambade R, Wankhade D, Agrawal P. (2024) · DOI: 10.7759/cureus.54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