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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경피적 신장 조직검사를 마친 환자의 간호로 옳은 것은?

해설
신장은 혈류가 매우 풍부해 조직검사 후 출혈 위험이 크므로, 검사 부위를 압박하고 지시된 시간 동안 침상안정을 유지하면서 활력징후와 소변 색, 통증을 정기적으로 관찰한다. 검사 직후 소량의 혈뇨는 있을 수 있으나 점차 옅어져야 하며, 색이 진해지거나 덩어리가 보이고 옆구리 통증과 혈압 저하가 동반되면 즉시 보고한다. 금기가 없으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혈괴가 형성되지 않도록 돕는다. 일정 기간 무거운 물건 들기와 격렬한 활동을 제한하도록 교육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심전도에서 P파와 QRS군이 서로 무관하게 나타나고 심실박동수가 34회/분이며, 환자는 어지럼과 실신 직전 상태를 호소한다. 이 환자에게 준비할 것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경피적 신장 조직검사(percutaneous renal biopsy) 후 간호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출혈 합병증 예방과 조기 발견입니다. 신장은 혈류가 매우 풍부한 장기로 분당 약 1L의 혈액이 흐르며, 조직검사 바늘이 신장 피질을 통과할 때 작은 혈관 손상이 불가피하게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검사 직후에는 천자 부위를 단단히 압박하여 지혈을 유도하고, 일정 시간 침상안정을 유지하면서 혈뇨의 색과 양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표준 간호입니다[1].

혈뇨(hematuria)는 신장 조직검사 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출혈 지표입니다. 검사 직후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은 흔한 소견이지만, 이를 단순히 '정상적인 반응'으로 간주하고 관찰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혈뇨의 색이 진해지거나 지속 시간이 길어지면 신장 내 출혈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초음파 유도 하에 조직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검사 후 요통, 혈뇨, 피막하 혈종(subcapsular hematoma) 등의 증상을 관찰하고, 검사 후 1일, 2일, 3일째에 컬러 도플러 초음파로 출혈 여부를 추적 확인한 바 있습니다[1].

출혈이 심해질 경우 단순 혈뇨를 넘어 신주위 혈종(perirenal hematoma)이나 신동정맥루(renal arteriovenous fistula)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동정맥루는 조직검사 시 신장 내 동맥과 정맥이 동시에 손상되면서 두 혈관 사이에 비정상적인 연결 통로가 생기는 합병증입니다. 동맥의 높은 압력이 정맥으로 직접 전달되면서 출혈이 지속되고, 심한 경우 출혈성 쇼크(hemorrhagic shock)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 증례 보고에서도 초음파 유도 신장 조직검사 후 심한 신주위 혈종과 신동정맥루가 발생하여 출혈성 쇼크에 이른 환자가 응급 중재적 색전술(interventional embolization)로 치료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2]. 이는 조직검사 후 단순 혈뇨처럼 보이는 증상이라도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으며, 활력징후와 소변 색 변화를 지속적으로 사정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조기 보행은 천자 부위의 혈압을 높이고 지혈된 부위의 혈전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어 출혈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검사 직후에는 일정 시간 침상안정을 유지하면서 천자 부위를 압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분 섭취 제한 또한 적절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소변량을 유지해야 혈뇨의 양상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고, 소변이 정체되어 혈전이 요로를 막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는 복압을 상승시켜 신장 주위 압력을 높이고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검사 후 일정 기간 피해야 합니다.

신장 조직검사 후 출혈 위험은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더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도 사구체여과율(eGFR)이 60mL/min/1.73m² 미만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출혈 예방 전략을 평가한 바 있으며, 이는 신기능 저하가 출혈 합병증의 주요 위험인자임을 시사합니다[3]. 따라서 조직검사 후 간호를 수행할 때는 환자의 기저 신기능 상태도 함께 고려하여 출혈 고위험군을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pplication of B-ultrasound information image in Renal Puncture Biopsy treatment and Nursing.일반논문Dong L, Li J, Zhao M, Ren J. (2021) · DOI: 10.12669/pjms.37.6-wit.4831
  • [2]
    A case report on the clinical management strategy for renal arteriovenous fistula and severe abdominal hemorrhage complicating ultrasound-guided renal puncture biopsy.케이스리포트Xiangdong W. (2026) · DOI: 10.3389/fphys.2026.1753385
  • [3]
    Bleeding prevention with desmopressin for allograft kidney biopsies: a double-blind randomized study.RCT/임상시험Pacini GS, Manfro AG, Schuchmann RA, Junior VCB, Perez AV, Schneider ET, Backes LLA, Steckert GV, Manfro RC, Bauer AC. (2026) · DOI: 10.1093/ckj/sfag083

임상 시나리오

경피적 신장 조직검사 후 간호출혈 예방과 조기 발견이 핵심

검사 직후 천자 부위를 단단히 압박하고, 최소 4~6시간 침상안정을 유지한다. 신장은 분당 약 1L의 혈류가 흐르는 장기이므로 작은 혈관 손상에도 출혈 위험이 높다.

혈뇨의 색과 양을 시간 경과에 따라 관찰한다. 혈뇨 색이 진해지거나 지속되면 신주위 혈종이나 신동정맥루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활력징후와 함께 지속 사정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여 소변량을 유지한다. 이는 혈뇨 양상을 정확히 평가하고 혈전이 요로를 막는 것을 예방한다.

주의

조기 보행, 무거운 물건 들기, 수분 제한은 모두 출혈 위험을 높이거나 관찰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한다. 혈뇨가 있어도 단순히 정상으로 간주하지 말고 반드시 추적 관찰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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