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정답은
3번입니다. 앉아야 숨을 쉴 수 있고(
기좌호흡, orthopnea), 분홍빛 거품 객담이 나오며
SpO₂가
84%로 떨어진 것은
급성 심인성 폐부종(acute cardiogenic pulmonary edema)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이는 심부전이 급격히 악화되어 폐모세혈관압이 상승하고, 혈장 성분이 폐포 안으로 밀려 들어와 가스교환을 방해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야간에 발견했다면 즉시 보고하고 산소 투여, 체위 조정, 필요 시 이뇨제나 혈관확장제 투여를 준비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1번은
기좌호흡의 경미한 표현일 수 있으나, 베개를 하나 더 받치고 잔다는 정도는 만성 심부전 환자에게 흔히 관찰되는 적응 양상입니다. 2번의
야간뇨(nocturia)도 심부전에서 저녁에 하지에 고였던 부종액이 누우면서 재분배되어 나타날 수 있는 소견이지만, 그 자체로 즉시 보고할 응급 징후는 아닙니다. 4번의 경한
함요부종은 우심부전이나 체액 저류를 반영하지만 ‘경한’ 수준이고 활력징후나 호흡 악화가 동반되지 않았다면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5번은 이뇨제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오히려 치료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병태생리와 임상 적용
급성 심인성 폐부종은 좌심실의 펌프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심박동이 불안정해지면서
좌심실 이완기말압이 상승하고, 그 압력이 폐정맥과 폐모세혈관으로 역전달되어 발생합니다. 폐모세혈관압이 혈장 교질삼투압을 넘어서면 체액이 간질과 폐포로 빠져나오고, 적혈구가 섞이면서
분홍빛 거품 객담이 나타납니다. 폐포가 체액으로 차면 산소 확산이 차단되어
저산소혈증이 빠르게 진행합니다. 근거 자료
[1]에서도 심실 재동기화 치료(CRT-D) 중
양심실 조율(biventricular pacing)이 수 분간 중단되자 급성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을 동반한
돌발성 폐부종(flash pulmonary edema)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심박동의 안정성이 폐부종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간호사정 포인트
야간 사정에서 환자가
앉아서 숨을 쉰다,
말을 길게 잇지 못한다,
객담 색이 분홍빛이다,
SpO₂가 90% 미만이다와 같은 소견을 보이면 단순 피로나 불면으로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즉시 활력징후를 재확인하고, 산소를 공급하며, 상체를 세운 자세를 유지하고, 담당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
[2]에서도 표적항암제인
오시머티닙(Osimertinib) 투여 중 급성 비대상성 심부전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어, 심부전 병력이 없던 환자라도 약물 부작용이나 새로운 유발 요인으로 급성 폐부종이 생길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평소 심부전 상태가 안정적이었는지 여부보다
현재 호흡 양상과 산소화 상태가 보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Flash Pulmonary Edema From Brief Loss of Biventricular Pacing During CRT-D Generator Exchange.일반논문Fahed J, Ganthan RR, Al-Zakhari R, Isber R, Isber N. (2026) · DOI: 10.1016/j.jaccas.2026.107942
- [2]
Osimertinib-induced acute decompensated heart failure: a case report and review of the literature.케이스리포트Lee HC, Hsieh MH, Lin HC. (2026) · DOI: 10.1186/s13256-026-06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