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내주사(intradermal injection, ID)는 약물을 진피(dermis)의 얕은 층에 소량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피하주사나 근육주사와 달리 약물이 천천히 확산되도록 국소 침착물(micro-deposits)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로 인해 국소 약물 농도가 유지되고 전신 흡수는 제한됩니다
[1]. 피내주사는 결핵 피부반응검사나 알레르기 검사처럼 국소 반응을 확인해야 할 때, 또는 보툴리눔 독소를 표재성으로 투여할 때 사용됩니다
[2][4].
보기 1: 바늘을 10~15도로 넣어 팽진이 생기게 한다
피내주사의 표준 삽입 각도는 피부 표면과 거의 평행한
10~15도입니다. 바늘 경사면(bevel)이 위를 향하도록 하여 진피의 얇은 층으로 진입시키며, 약물을 주입하면 진피 내에 국소 침착물이 형성되면서 피부 표면이 부풀어 오르는 팽진(wheal)이 나타납니다
[1]. 팽진은 약물이 진피에 제대로 들어갔음을 확인하는 시각적 지표이므로, 팽진이 생기지 않았다면 약물이 더 깊은 층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보기는 피내주사의 삽입 각도와 성공적 주입의 확인 소견을 정확히 기술하고 있어 옳습니다.
보기 2: 주입 후 주사 부위를 문질러 흡수를 돕는다
피내주사 후 주사 부위를 문지르면 안 됩니다. 피내주사는 약물이 진피에 국소적으로 머물며 천천히 확산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1]. 문지르면 약물이 주변 조직이나 더 깊은 층으로 밀려나 국소 침착물이 흐트러지고, 피부반응검사에서는 위양성이나 위음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사 후 부위를 문지르지 않도록 환자에게 교육해야 하며, 이 보기는 틀렸습니다.
보기 3: 90도 각도로 삽입해 근육층까지 도달시킨다
90도 삽입은 근육주사(intramuscular injection, IM)의 표준 각도입니다. 근육주사는 바늘을 피부에 수직으로 세워 근육층까지 도달시키는 방식으로, 피내주사와는 해부학적 목표 지점이 다릅니다. 피내주사는 진피까지만 도달하면 되므로
10~15도의 얕은 각도로 삽입합니다
[1]. 이 보기는 근육주사에 대한 설명을 피내주사로 혼동한 경우로 틀렸습니다.
보기 4: 1회 주입량은 1 mL 이상으로 한다
피내주사의 1회 주입량은 매우 적습니다. 진피는 두께가 얇고 신장성이 제한된 층이므로, 많은 양을 주입하면 조직이 과도하게 팽창하고 약물이 주변으로 누출됩니다. 피내주사는 소량의 약물을 진피에 침착시키는 기법으로
[1], 일반적으로
0.1 mL 이하로 주입합니다. 결핵 피부반응검사도
0.1 mL를 표준 용량으로 사용합니다.
1 mL 이상은 피내주사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이 보기는 틀렸습니다.
보기 5: 흡수가 빠른 삼각근 부위에 주로 투여한다
피내주사는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오히려 약물이 진피에 머물며 천천히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 피내주사의 약동학적 특징입니다
[1]. 삼각근은 근육주사에서 흡수가 빠른 부위로 선택되는 곳이지, 피내주사의 표준 부위가 아닙니다. 피내주사는 전완 내측면, 등 상부, 흉골 부위 등 피부가 얇고 관찰이 쉬운 부위에 시행합니다. 보툴리눔 독소의 피내주사도 안면이나 피부 병변 부위에 직접 시행되며
[2][4], 삼각근을 주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보기는 피내주사의 약동학적 목적과 표준 투여 부위를 모두 잘못 기술하고 있어 틀렸습니다.
국가고시 빈출 관점
피내주사는 삽입 각도(
10~15도), 팽진 형성 확인, 주사 후 문지르지 않기, 소량 주입(
0.1 mL 이하)의 네 가지 핵심 요소가 반복적으로 출제됩니다. 근육주사(
90도), 피하주사(
45~90도), 피내주사(
10~15도)의 각도 차이를 표로 정리해 두면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내주사는 국소 침착물 형성을 통해 약물이 서서히 확산되도록 하는 기법이므로, 전신 흡수를 목적으로 하는 다른 주사 경로와 약동학적 목적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esotherapy in Pain Management in Primary Care: A Narrative Review and Practice-Oriented Appraisal.일반논문Mammucari M, Maggiori E, Antonaci L, Gallo A, Russo D, Koszela K. (2026) · DOI: 10.7417/ct.2026.2088
- [2]
Effects of Intradermal Injection of Botulinum Toxin Type A in a Porcine Skin Model일반논문Darapong P, Durongpongtorn S, Brikshavana P, Kaewamatawong T. (2026) · DOI: 10.21203/rs.3.rs-10048802/v1
- [4]
Therapeutic Efficacy and Safety of Botulinum Toxin Type A in Erythematotelangiectatic Rosacea: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Marrar K, Althiyabi R, Alsannaa M, Alfalah R, Soroje J, Anbar E, Al Ibrahim I, Al Awadhi A. (2026) · DOI: 10.7759/cureus.106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