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점안약은 각막이 아닌
하안검 결막낭(lower conjunctival sac)에 떨어뜨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각막은 통각신경이 풍부해 직접 점안 시 각막반사로 눈물과 함께 약물이 씻겨 나가고, 결막낭은 약물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두 종류 이상의 점안액을 투여할 때는 첫 약물이 눈물길을 통해 빠져나가 두 번째 약물을 희석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5분 이상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오답 해설
각막 중앙 직접 점안(2번)은 각막반사를 유발하고 약물 체류 시간을 줄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약병 끝을 눈꺼풀에 대는 행위(3번)는 약병 오염과 각막 손상 위험이 있어 금기입니다.
점안 직후 세게 깜빡이는 것(4번)은 약물을 눈물펌프 작용으로 비루관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안구 내 체류 시간을 단축시키므로, 점안 후에는 가볍게 눈을 감거나
눈구석(누점)을 짧게 압박하는 것이 약물 흡수에 유리합니다.
안연고와 점안액 순서(5번)는 점안액을 먼저 넣고 흡수를 기다린 뒤 안연고를 넣는 것이 맞습니다. 안연고를 먼저 넣으면 유성 기제가 방수막을 형성해 이후 점안액의 각막 접촉과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점안액의 안구 내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은
5% 미만으로 매우 낮습니다
[3]. 이는 각막 상피의 지질 장벽, 눈물에 의한 희석, 비루관 배출, 결막 혈관 흡수 등 여러 해부생리적 청소 기전 때문입니다
[3]. 따라서 올바른 점안법은 단순한 술기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약물이 실제로 효과를 내기 위한 핵심 조건입니다. 점안 후
누점 압박(punctal occlusion)이나 가볍게 눈을 감는 방법은 비루관 배출을 줄여 안구 내 약물 체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Recent Achievements and Perspectives in Nebulization Devices for Anterior Segment Disease Treatment.일반논문Liu H, Deng Q, Cao J, Wang T, Chen J, Xiong K. (2026) · DOI: 10.3390/pharmaceutics180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