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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심장 관련 검사 지표를 비교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BNP는 심실벽이 늘어나는 압력을 받을 때 분비되므로 심부전에서 오르고, 호흡곤란 환자에서 원인이 심장인지 폐인지 가리는 데 유용하며 치료 반응 추적에도 쓰인다. 트로포닌과 CK-MB는 심근세포가 괴사할 때 나오는 표지자여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진단에 사용된다. BNP가 정상에 가까우면 심부전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지 폐질환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판단의 방향을 반대로 읽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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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심장 바이오마커의 역할 구분
심장 관련 검사 지표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심근 괴사(myocardial necrosis)를 반영하는 지표이고, 다른 하나는 심근 벽 스트레스(myocardial wall stress)나 혈역학적 부담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보기에서 묻는 BNP와 트로포닌, CK-MB는 이 두 갈래 중 어디에 속하는지가 핵심입니다.

BNP와 NT-proBNP의 의미
BNP(B-type natriuretic peptide)는 심실 근육이 압력이나 용적 부하로 인해 늘어날 때 분비됩니다. 심근세포가 괴사해서 나오는 물질이 아니라, 심실 벽이 받는 스트레스에 반응해 생성되는 호르몬입니다. 근거 자료[3]에서도 NT-proBNP를 심근 벽 스트레스(myocardial wall stress)를 나타내는 지표로 명시하고 있으며, 심부전 진단에 활용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BNP는 심부전, 특히 좌심실 충만압이 올라가는 상황을 감별하는 데 유용합니다. 보기 2의 “심실이 늘어날 때 분비되어 심부전 감별에 이용된다”는 이 기전을 정확히 서술한 것입니다.

보기 1은 BNP가 심근세포 괴사 시에만 상승한다고 했는데, 이는 BNP를 트로포닌 계열과 혼동한 설명입니다. BNP는 괴사가 없어도 심실 부하만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트로포닌과 CK-MB의 역할
트로포닌(cardiac troponin)은 심근세포가 손상되거나 괴사될 때 혈중으로 유출되는 단백질로, 심근 손상(myocardial injury)의 표준 지표입니다. 근거 자료[1]은 cardiac troponin을 심근 손상 진단의 핵심 바이오마커로 다루고 있고, 근거 자료[2]에서도 고감도 트로포닌 T(hs-cTnT)를 심근 손상 평가 지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로포닌은 심부전의 중증도를 직접 판정하는 지표가 아니라, 심근 괴사나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보기 3은 옳지 않습니다.

CK-MB 역시 심근 괴사 시 상승하는 효소로, 과거에는 급성 심근경색 진단에 널리 쓰였으나 현재는 트로포닌에 비해 특이도와 민감도가 낮아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CK-MB는 심부전 치료 반응을 추적하는 지표가 아닙니다. 보기 5는 CK-MB의 용도를 잘못 서술한 것입니다.

BNP 정상과 호흡곤란 감별
보기 4는 BNP가 정상이면 폐질환에 의한 호흡곤란을 배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BNP는 심인성 호흡곤란을 감별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BNP가 정상이라고 해서 폐질환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색전증 등 폐질환은 BNP와 독립적으로 진단해야 합니다. BNP 정상은 심부전 가능성을 낮추는 근거가 될 뿐, 폐질환을 배제하는 검사가 아닙니다. 더욱이 근거 자료[3]에서 지적하듯 NT-proBNP는 비만, 고령, 심방세동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수치가 달라질 수 있어 단일 수치로 모든 상황을 배제하거나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국가시험 포인트
이 문제의 핵심은 바이오마커의 병태생리적 기원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BNP와 NT-proBNP는 심실 벽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지표이고, 트로포닌과 CK-MB는 심근세포 괴사 시 유출되는 지표입니다. 심부전 감별에는 BNP나 NT-proBNP를,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이나 심근 손상 확인에는 트로포닌을 우선 고려한다는 틀로 정리하면 보기 1, 3, 5의 오류가 명확해집니다. 근거 자료[3]에서 NT-proBNP가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진단에서도 유용하지만 비만이나 고령 등으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 점은, BNP 계열 지표를 단독으로 절대적 기준처럼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실무적 근거가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oward Precision in Myocardial Injury Management: A Critical Synthesis and the C.A.L.I.B.R.A.T.E. Framework for Biomarker Integration.일반논문Nwokocha C, Palacios J, Kolawole T, Nwokocha M, Anyaorah C, Chiroma JH, McGrowder D, Orie N, Husaini DC. (2026) · DOI: 10.1177/11795468261454738
  • [2]
    Cardiac myosin-binding protein C: potential early biomarker of myocardial injury in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일반논문Yildiz A, Balci AB. (2026) · DOI: 10.1186/s13019-025-03803-1
  • [3]
    Optimizing the Use of N-terminal Pro-B-Type Natriuretic Peptide (NT-proBNP) in the Diagnosis of Heart Failure With Preserved Ejection Fraction (HFpEF): A Clinical Pathway Approach to an Underdiagnosed Entity.일반논문Gupta M, Kumar D, Gupta T. (2025) · DOI: 10.7759/cureus.99161

임상 시나리오

심장 바이오마커 감별 포인트BNP vs 트로포닌 vs CK-MB, 병태생리로 구분하라

BNP는 심근 괴사가 아니라 심실 벽 스트레스(압력·용적 부하)에 반응해 분비되며, 심부전 감별에 이용된다. 정상이면 심부전 가능성은 낮아지지만 폐질환을 배제하지는 못한다.

트로포닌은 심근세포 손상·괴사의 표준 지표이며, CK-MB도 괴사 시 상승하지만 특이도가 낮아 보조적으로 쓰인다. 둘 다 심부전 중증도나 치료 반응 추적 지표가 아니다.

주의

BNP/NT-proBNP는 비만, 고령, 심방세동 등에 의해 수치가 달라질 수 있어 단일 수치로 질환을 확정하거나 배제하지 않는다. 호흡곤란 감별 시 폐질환은 BNP와 독립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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