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정맥류 출혈은 간경변 환자에서 문맥압 항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응급 질환입니다. 이 문제는 의무기록을 읽고 식도정맥류의 부호를 확정할 때 어떤 기록이 갈림길이 되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식도정맥류 부호화의 핵심 원리
식도정맥류는 ICD-10 분류에서
출혈 동반 여부에 따라 부호가 달라집니다. 출혈이 없는 식도정맥류는 I85.0(출혈이 없는 식도정맥류)으로, 출혈이 있는 식도정맥류는 I85.9(출혈이 있는 식도정맥류)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활동성 출혈의 유무는 부호를 확정하는 가장 중요한 갈림길입니다
[1].
이 사례에서 환자는
2시간 전 다량의 토혈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고, 상부위장관내시경에서
식도 하부에 대형 정맥류 및 활동성 출혈이 확인되어 결찰술(endoscopic variceal ligation)을 시행받았습니다. 주진단이 Hematemesis(토혈)로 기록되어 있고, 기타진단에
Oesophageal varices with bleeding이 명시되어 있어 출혈 동반 식도정맥류로 부호화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오답 분석
정맥류의 크기는 내시경 소견에서 대형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이는 중증도나 출혈 위험을 평가하는 지표일 뿐 부호를 결정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간경변의 원인은 알코올성으로 확인되었지만, 식도정맥류 자체의 부호는 원인보다 출혈 동반 여부로 결정됩니다.
복수의 양은 간경변의 합병증 평가에 중요하지만 식도정맥류 부호와는 무관합니다.
혈소판 수치는
68,000/μL로 감소되어 있어 출혈 경향을 시사하지만, 이 역시 부호 확정의 직접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실무 적용 관점
식도정맥류 출혈은 신속한 내시경적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량 출혈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2]. 의무기록에서 출혈의 증거는 토혈, 흑색변, 내시경 소견, 수혈 기록 등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토혈 주소, 내시경에서 활동성 출혈 확인, 수혈 2 units 시행, 지혈제(Terlipressin) 투여 등이 모두 출혈을 뒷받침하는 기록입니다. 따라서 부호화할 때는 이러한 기록들을 종합하여
출혈이 있는 식도정맥류(I85.9)로 확정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ntinuous versus intermittent anticoagulation during endoscopic treatment of esophageal varices in cirrhosi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He Y, Wang Z, Zhang J, Zhang Q, Kuai Y, Bai Y, Mei X, Kong D. (2026) · DOI: 10.1177/17562848261439217
- [2]
A 13-year nationwide analysis of "the weekend effect" on outcomes of esophageal variceal bleed.일반논문Sodoma AM, Pellegrini JR, Greenberg S, Rivera A, Rathi S, Bhatia A, Baginski M, Thomas M, Singh J. (2026) · DOI: 10.21037/tgh-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