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심폐소생술에서 2인 구조자 가슴압박 대 인공호흡 비율
정답은
4번(15:2)입니다. 소아 심폐소생술(CPR)에서 구조자의 수에 따라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비율이 달라지는데, 이는 소아 심정지의 병태생리학적 특성과 구조자의 피로도를 고려한 근거 기반 권고사항입니다.
왜 15:2 비율이 적용되는가?
소아, 특히 영아와 어린 소아의 심정지는 성인과 달리 심장 자체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대부분의 소아 심정지는 호흡 부전이나 질식(asphyxia)과 같은 호흡기적 원인에서 비롯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되므로, 심정지 시점에는 이미 체내에 심각한 저산소증(hypoxia)과 산증(acidosis)이 존재합니다 [2, 3]. 따라서 소아 CPR에서는 성인보다 효과적인 환기(ventilation) 제공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2인 구조자 상황에서
15:2 비율은
30:2 비율보다 분당 제공되는 인공호흡 횟수를 늘려 이러한 저산소 상태를 교정하는 데 더 유리합니다. 또한, 2인 구조자 CPR에서는 한 명이 가슴압박을, 다른 한 명이 인공호흡을 전담하므로, 더 많은 인공호흡을 제공하더라도 가슴압박의 질 저하나 중단 시간 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고품질 소생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0:2 비율은 1인 구조자 CPR에서 가슴압박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아와 성인 모두에게 권장되는 비율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과 연구 근거
2025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과
미국심장협회(AHA) 2025 가이드라인은 소아 기본소생술(BLS)에서 2인 이상 구조자 CPR 시 가슴압박 대 인공호흡 비율을
15:2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2, 3]. 이는 오랜 기간 축적된 합의와 근거에 기반한 권고입니다. 최근 발표된 무작위 교차 시뮬레이션 연구(RCT)에서도 영아 CPR 시
15:2 비율과
10:2 비율을 비교한 결과, 두 비율 모두 적절한 가슴압박 깊이와 이완을 유지했지만,
15:2 비율에서 더 높은 가슴압박 분율(chest compression fraction)을 보여 고품질 CPR의 핵심 지표 중 하나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이는
15:2 비율이 효과적인 환기 제공이라는 소아 CPR의 목표와 가슴압박 중단 최소화라는 원칙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제공함을 시사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hest compression metrics during infant basic life support using 15:2 and 10:2 compression-ventilation ratios: a randomized crossover simulation study.RCT/임상시험Nicoladeli AV, Piva JP, da Rocha TS. (2026) · DOI: 10.1016/j.resplu.2026.10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