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원인(etiology)은 질병을 일으키는 직접적 요인이나 기전을 의미합니다. 보기 중
생물학적·물리화학적·유전적 요인은 병원체, 독성 물질, 방사선, 유전자 변이 등 질병 발생의 선행 원인에 해당하므로 정답은 3번입니다.
보기별 개념 구분
1번의 흡연, 운동 부족, 음주 습관은 질병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 요인(risk factor)입니다. 원인과 달리 이것이 있다고 반드시 질병이 발생하지는 않으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2번의 나이, 성별, 가족력은
숙주 요인(host factor) 또는 감수성 요인입니다. 질병에 걸리기 쉬운 개체의 특성이지 질병을 직접 유발하는 원인은 아닙니다.
4번의 증상, 징후, 검사 소견은 질병의 결과로 나타나는
임상 양상(clinical manifestation)입니다. 원인이 아니라 질병 발생 이후의 표현형입니다.
5번의 합병증, 후유증, 예후는 질병의
경과와 결과(outcome)입니다. 원인과 시간적 순서가 반대입니다.
임상 적용 관점
원인을 아는 것은 치료 전략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세균성 폐렴의 원인은
병원체(Streptococcus pneumoniae 등)이므로 항생제가 치료의 핵심이 되지만, 흡연은 위험 요인일 뿐 항생제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간호사정에서도 원인과 위험 요인을 구분해야 중재의 초점이 달라집니다.
원인이 불명확한 질병의 사례
근거 자료의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급성 소아 혈관염입니다. 초록에서는
환경적 유발 요인(environmental triggers)이 제안되어 왔으며, 기상 변수와 대기 오염 물질이 가장 많이 연구되었다고 보고합니다
[1]. 약 절반의 연구에서 기상 변수와 가와사키병 발생 간 연관성이 관찰되었으나, 이는 원인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
연관성(association) 수준입니다. 원인 불명 질환에서는 위험 요인 탐색이 중요하며, 이때도 요인과 질병 사이의 시간적 선후 관계, 생물학적 개연성, 용량-반응 관계 등을 확인해야 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국가시험 빈출 포인트
질병의 원인(etiology), 위험 요인(risk factor), 임상 양상(clinical manifestation), 예후(prognosis)의 개념 구분은 기본간호학과 지역사회간호학에서 반복 출제됩니다. 특히
원인은 질병 발생 이전에 존재하며 질병을 직접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시간적 선행성과 직접적 인과성이 핵심입니다. 유전적 요인은 선천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3번의 범주에 포함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Kawasaki disease and outdoor environmental stressors: a scoping review.일반논문Madaniyazi L, Alpizar J, Jung CR, Lee W, Seposo X, Ae R, Ha EH, Kim H, Hashizume M, Nakayama SF, Tobias A. (2026) · DOI: 10.1016/j.lanwpc.2025.10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