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보상 단계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병태생리·약리·기본간호] 핵심 전공기초 요약+문제 패키지 문제집 보기
병태생리학
문제

탈보상 단계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적응과 보상은 기능을 버티게 하지만 부담이 보상 능력을 넘으면 탈보상이 되고, 이때 비로소 뚜렷한 증상과 장기 기능 저하가 드러난다. 겉으로 정상처럼 보이는 시기는 적응과 보상 단계이며, 형태를 바꾸는 것은 적응이다. 많은 만성질환이 오랫동안 보상되다가 어느 순간 탈보상되어 발견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적응에서 보상, 다시 탈보상으로 이어지는 순서로 묶어 기억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항상성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병태생리·약리·기본간호] 핵심 전공기초 요약+문제 패키지2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탈보상(decompensation)은 만성 간질환에서 오랫동안 유지되던 보상(compensation) 기전이 더 이상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시기를 뜻합니다. 보상 단계에서는 간이 남은 기능적 예비능으로 항상성을 유지하지만, 탈보상 단계에서는 복수, 간성뇌증, 정맥류 출혈, 황달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며 간기능 저하가 명확해집니다.

탈보상은 단순히 질병의 말기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보상 단계에서 탈보상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은 임상 경과에서 중요한 분기점이며, 이 시점 이후 사망률과 간이식 필요성이 유의하게 증가합니다. [3]에서 제시한 급성-온-만성 간부전(acute-on-chronic liver failure, ACLF)은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급성 손상 요인이 겹쳐 급격한 탈보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간경변 환자에서 E형 간염 바이러스(HEV) 급성 감염이 탈보상과 ACLF의 유의한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보상 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간이 비교적 작은 추가 부담에도 쉽게 탈보상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사 취약성 지표(metabolic vulnerability index, MVX)를 분석한 [1]에서는 MVX가 간경변 환자의 간성 탈보상(hepatic decompensation) 발생을 예측한다고 보고했습니다. MVX가 10점 상승할 때마다 간성 탈보상의 위험비(hazard ratio)가 2.5 (95% CI 1.8–3.4, p <0.00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탈보상이 단순히 구조적 간 손상의 결과가 아니라, 염증과 아미노산 대사 이상 같은 기능적 취약성이 누적되어 보상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임을 시사합니다. 또한 MELD 점수가 15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도 탈보상의 지표로 함께 평가되었는데, MELD 상승은 간기능 저하와 예후 악화를 반영하므로 탈보상 단계에서 흔히 관찰되는 검사 소견 변화와 연결됩니다.

섬유화 활성도(fibrosis activity)와 질병 단계를 구분한 [4]의 관점도 탈보상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 관련 간질환에서 PRO-C3 같은 콜라겐 형성 바이오마커는 섬유화의 진행 속도를 반영하는데, 이는 질병의 단계(stage)와는 독립적으로 임상 결과를 예측합니다. 즉, 같은 보상 단계라도 섬유화가 활발히 진행 중인 환자는 탈보상으로 전환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탈보상은 정적인 상태라기보다 보상 능력과 진행 중인 손상 부담 사이의 균형이 깨지는 역동적 과정입니다.

담즙정체성 간질환을 다룬 에서도 질병 특이적 상태를 정의하는 대사 프로파일의 차이가 제시되었습니다.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은 모두 만성 담즙정체를 일으키지만 담즙산 조성과 접합 패턴이 다르며, 이는 각 질환에서 탈보상으로 진행하는 병태생리적 경로가 다를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담즙산 축적은 간세포 손상과 염증을 유발하고, 장기간 지속되면 섬유화를 거쳐 보상 한계를 넘어서는 탈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가시험 관점에서 탈보상 단계의 핵심은 보상 기전의 붕괴와 임상적 합병증의 출현입니다. 보상 단계에서는 겉으로 정상처럼 보일 수 있으나(보기 1번은 보상 단계에 해당), 탈보상 단계에서는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황달 등이 나타나며 간기능 검사와 응고 검사에서 이상이 뚜렷해집니다. 세포가 부담에 맞춰 형태를 바꾸는 시기(보기 3번)는 적응(adaptation) 단계에 가깝고, 원인 제거 후 기능이 회복되는 시기(보기 4번)는 회복(recovery) 단계에 해당합니다. 위험요인에 처음 노출되는 시기(보기 5번)는 노출(exposure) 단계로, 탈보상과는 구분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metabolic vulnerability index predicts outcomes in patients with metabolic dysfunction 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일반논문Siddiqui MS, Van Natta ML, Connelly MA, Clark J, Neuschwander-Tetri BA, Diehl AM, Dasarathy S, Loomba R, Chalasani N, Kowdley KV, Hameed B, Wilson LA, Yates KP, Belt P, Kleiner DE, Behling C, Tonascia J, Sanyal AJ. (2026) · DOI: 10.1038/s41467-026-73742-5
  • [3]
    Acute HEV Infection Is a Relevant Cause of Decompensation and ACLF in Patients With Liver Cirrhosis.일반논문Dinkelborg K, Niehaus C, Bremer B, Wundes C, Tiede A, Petruch N, Deterding K, Kraft ARM, Hartleben B, Cornberg M, Wedemeyer H, Behrendt P, Maasoumy B. (2026) · DOI: 10.1111/liv.70727
  • [4]
    Fibrosis activity &lt;i&gt;vs&lt;/i&gt;. disease stage: Complementary and independent predictors of outcomes in alcohol-related liver disease.일반논문Johansen S, Israelsen M, Thorhauge KH, Hansen JK, Hansen CD, Schnefeld HL, Andersen P, Villesen I, Bech KT, Detlefsen S, Torp N, Leeming D, Thiele M, Krag A, Karsdal M, GALAXY consortia. (2026) · DOI: 10.1016/j.jhepr.2026.101746

임상 시나리오

간경변 탈보상 단계 임상 가이드보상에서 탈보상으로의 전환을 포착하라

탈보상은 보상 기전이 한계를 넘어 복수, 황달, 간성뇌증, 정맥류 출혈 등 합병증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탈보상 전환은 사망률과 간이식 필요성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분기점입니다. MELD 15 이상 상승은 탈보상의 지표로 평가됩니다.

급성 손상 요인(예: E형 간염 바이러스 급성 감염)이 겹치면 급성-온-만성 간부전으로 급격한 탈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

보상 단계라도 섬유화 활성도가 높거나 대사 취약성이 누적된 환자는 탈보상 전환 위험이 높으므로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병태생리·약리·기본간호] 핵심 전공기초 문제은행 패키지 1,300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