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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태생리학
문제

국소 감염이 전신질환으로 진행하는 경로로 옳은 것은?

해설
국소 감염은 혈류를 타고 퍼져 전신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국소와 전신은 고정된 경계가 아니라 이어진 스펙트럼이다. 그래서 국소 병변을 볼 때도 발열이나 빈맥 같은 전신 증상을 함께 확인한다. 신경이나 피부 표면만을 따라 퍼진다고 한정할 수 없고, 림프절에서 반드시 멈추는 것도 아니다. 범위는 분류가 아니라 진행 방향을 읽는 축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항상성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병태생리·약리·기본간호] 핵심 전공기초 요약+문제 패키지2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국소 감염이 전신질환으로 진행하는 가장 핵심 경로는 병원체가 혈류(bloodstream)로 침투하여 혈행성 전파(hematogenous spread)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개 교상(dog bite)에서 시작된 국소 창상 감염은 단순한 피부 문제에 그치지 않고, 구강 내 다균성 병원체(polymicrobial pathogens)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 치명적인 전신 질환 및 뇌염(encephalitis)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1]. 이는 국소 감염 부위에서 증식한 병원체가 모세혈관이나 림프계를 거쳐 순환계로 들어가면, 혈류의 흐름을 따라 신체의 여러 장기와 조직에 도달하여 이차 감염 병소(secondary infection focus)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행성 전파의 대표적인 임상 사례는 흉쇄관절 화농성 관절염(sternoclavicular joint septic arthritis)입니다. 흉쇄관절 감염은 전체 골감염의 1% 미만을 차지하는 드문 질환이지만, 피부나 연조직 감염과 같은 국소 감염 부위에서 병원체가 혈류로 유입되어 관절까지 도달하는 혈행성 전파와 일반적으로 연관됩니다[2]. 특히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은 국소 감염에서 혈행성 전파를 일으켜 공격적인 임상 경과를 보일 수 있는 병원체입니다[2]. 이는 국소 감염이 단순히 피부 표면을 따라 확산되거나 신경을 따라서만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을 통한 전신 순환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환자실에서 중심정맥관(CVC)을 가진 환자에게 발생하는 카테터 관련 혈류 감염(CRBSI)도 혈행성 전파의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카테터 삽입 부위라는 국소 지점에서 병원체가 카테터 표면을 따라 이동하거나 카테터 허브를 오염시킨 뒤 혈류로 직접 진입하면, 균혈증(bacteremia)과 전신 감염으로 진행합니다[3][4]. 혈액투석 환자의 터널형 중심정맥관에서도 생물막(biofilm) 형성이 국소 집락을 지속시키고, 여기서 떨어져 나온 병원체가 혈류로 유입되어 CRBSI를 일으키는 병태생리가 확인됩니다[4]. 이처럼 카테터라는 국소적 병원소(reservoir)에서 혈류로 병원체가 지속적으로 유출되는 경로는 국소 감염이 전신 질환으로 전환되는 전형적인 기전입니다.

보기 2(신경을 따라서만 이동)는 광견병 바이러스(RABV)처럼 신경친화성 병원체의 특수한 전파 경로를 일반화한 오답입니다. 개 교상에서 광견병 바이러스는 말초신경을 따라 중추신경계로 이동할 수 있지만, 이는 특정 바이러스에 국한된 기전이며 세균성 국소 감염의 일반적인 전신화 경로는 혈행성 전파입니다[1]. 보기 3(피부 표면을 따라서만 확산)은 봉와직염(cellulitis)이나 단독(erysipelas)처럼 연조직을 따라 진행하는 국소 확산을 설명할 수는 있으나, 전신 질환으로의 진행 경로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보기 4(국소에만 머무름)는 면역 방어가 효과적으로 병원체를 억제한 경우에 해당하며, 보기 5(림프절에서 멈춤)는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병원체를 걸러낼 수는 있어도 최종 방어선이 아니므로 전신 진행을 차단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og bite-associated pathogens: advances in pathogenic mechanisms and systemic clinical consequences in humans.일반논문Du L, Wang X. (2026) · DOI: 10.1016/j.onehlt.2026.101496
  • [2]
    Extensive MRSA-positive sternoclavicular septic arthritis with uncommon origin: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Bassirani AH, Andrási K, Farkas A. (2026) · DOI: 10.21037/acr-2025-311
  • [3]
    Antimicrobial Central Venous Catheters vs. Uncoated Central Venous Catheters in Reducing Catheter-Related Bloodstream Infections in ICU: A Retrospective, Multicenter Study.일반논문Pota V, Imperatore F, Esposito R, Cafora C, Golino L, Liguori G, Silvestro F, Passavanti MB, Sansone P, Pace MC, Coppolino F. (2026) · DOI: 10.3390/medicina62061105
  • [4]
    Comprehensive management of hemodialysis catheter-related bloodstream infections: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Ge Y, Wang Y, He X, Wang Y, Li X. (2026) · DOI: 10.3389/fcimb.2026.1822898

임상 시나리오

국소 감염의 전신화 경로혈행성 전파를 중심으로 한 임상적 이해

국소 감염이 전신질환으로 진행하는 핵심 경로는 병원체가 혈류로 침투하는 혈행성 전파이다. 감염 부위에서 증식한 병원체가 모세혈관이나 림프계를 거쳐 순환계로 들어가면, 혈류를 따라 여러 장기에 이차 감염 병소를 형성한다.

임상 사례로 흉쇄관절 화농성 관절염은 전체 골감염의 1% 미만을 차지하지만, 피부나 연조직의 국소 감염에서 병원체가 혈류로 유입되어 관절에 도달하는 혈행성 전파와 연관된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은 국소 감염에서 혈행성 전파를 일으켜 공격적인 경과를 보일 수 있다.

카테터 관련 혈류 감염(CRBSI)은 중환자실에서 중심정맥관을 가진 환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혈행성 전파 사례이다. 카테터 삽입 부위의 국소 집락에서 병원체가 카테터 표면을 따라 이동하거나 허브를 오염시켜 혈류로 직접 진입하면 균혈증과 전신 감염으로 진행한다.

주의

신경을 따른 전파(예: 광견병 바이러스)는 특정 병원체에 국한된 기전이므로, 세균성 국소 감염의 일반적인 전신화 경로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림프절은 일시적으로 병원체를 걸러낼 수 있으나 최종적으로 혈류로 유입될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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